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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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장판' 논란 싹 잊었나…김호영, 김규리 옆 깨발랄 근황

기사입력 2022.07.19 15:20 / 기사수정 2022.07.19 15:2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옥장판' 논란의 시초 김호영이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김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규리 누나의 작업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배우 김규리가 완성한 예술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호영의 모습이 담겼다. 김호영은 김규리와  브이 포즈를 취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무채색 옷을 입고 있는 김규리와 다르게 컬러풀한 김호영의 패션이 시선을 강탈한다.

김호영은 "정말 오랜만이었다"며 김규리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누나를 알게 됐던 건 2003년 겨울. 누나가 2004년에 개봉한 영화 '하류인생'을 촬영 할 때, 내가 하고 있던 뮤지컬 '유린타운'을 보러 오면서 부터다"라고 전했다.

김호영은 "이후 잠깐씩 마주치긴 했지만, 약속 잡아서 긴 이야기를 나눈 건 어제가 처음인 거 같다"며 김규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고등학생 때 TV에서 활동하던 누나는 요즘 MZ 세대처럼 톡톡 튀고, 자신감 넘치고, 끼 많은 신세대였다"면서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그 끼는 예술적인 끼 였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혜우원'(김규리의 작업실이자 갤러리)으로 태어나기까지 그 시간과 노력을 어찌 짐작할 수 있을까"라며 "예술가로서 알을 깨고 나오는 그 창작의 시간을 배움이라고 표현하는 누나에게 진심이 담긴 응원을 보낸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어제는 모든 게 다 예술이었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김규리는 "넌 감동이야"라며 "소중한 인연에 고마움을 느낀다"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호영은 지난 달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재, 네티즌으로부터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캐스팅과 관련해 옥주현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이후 옥주현이 김호영을 고소하며 일이 일파만파 커졌다.

이에 대해 다수의 뮤지컬 배우들이 옥주현의 캐스팅 개입 의혹 및 고소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옥주현은 결국 사과문을 올리며 꼬리를 내렸다. 그러나 캐스팅 개입 등의 의혹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사진 = 김호영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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