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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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철, 8살 딸 그리워 눈물…"보고 싶어 집중 안돼" (돌싱글즈3)[종합]

기사입력 2022.07.11 01:10 / 기사수정 2022.07.10 23:52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돌싱글즈3' 유현철이 8살 딸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10일 방송된 MBN, ENA '돌싱글즈3'에서는 돌싱남들의 정보가 공개됐다. 나이부터 직업, 아이의 유무까지 공개된다는 공지에 돌싱들은 모두 충격을 금치 못했다.

돌싱들은 "오늘은 남성 출연자들의 정보만 공개된다. 여성 출연자들의 정보는 내일 공개된다"라는 공지를 보고 놀라움을 표했다.

돌싱남들의 정보 공개에 앞서 돌싱녀들의 개인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조예영은 "연상으로 7살에서 8살까지 괜찮다. 연하는 솔직히 안 맞는다"라고 이야기했다. 변혜진은 "말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며 나이에 대해서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상대방이 자녀가 있어도 괜찮다"라고 말한 전다빈과 다르게 이소라는 "상대가 아이를 양육하고 있을 때 걱정이 되고 신경 쓰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각기 다른 입장을 보이는 돌싱녀들의 속마음을 모르는 돌싱남들은 긴장감이 가득한 얼굴로 소개를 이어나갔다. 먼저 자신을 소개한 사람은 최동환이다. 최동환은 "나이는 36세다. 직업 S 전자 반도체 연구원이다"라고 말했다.

예술 관련 직업일 거라는 모두의 예상과 다른 결과에 모두가 놀라움을 표했다. "반도체 생산과 품질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올해 10년 차 됐다"라고 말한 최동환은 자녀가 없음을 밝히며 소개를 마무리했다.

최동환에 이어 한정민이 자신을 소개했다. 1990년생인 한정민은 올해 33살이라고 밝히며 "직업은 V 건설 기계 코리아라는 굴착기를 만드는 회사에서 로봇 오퍼레이터로 일하고 있다"고 말하며 시선을 모았다. 생소한 직업을 설명한 한정민은 "아이는 없다"라고 말했다.

앳된 얼굴에 걸맞는 나이를 소개한 한정민의 말에 조예영은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한정민은 "제가 막내인 것 같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그 뒤로 김민건은 "나이는 85년생이다. 직업은 너무 뻔한 것 같다. 다들 공무원이나 회사원으로 예상하더라. 맞다. 핀테크 기업 법무팀에서 근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현철은 "법무팀에서 일하는 거면 법을 전공한 거냐"라고 물었다. "법을 전공한 게 맞다"라고 대답한 김민건에게 돌싱글들은 모두 감탄했다. 전다빈은 "가방끈 긴 것 같았다. 말을 딱딱딱 잘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김민건 역시 "아이가 없다"라고 말했다. 네 명의 돌싱남 중 세 명이 자녀가 없자 MC 이지혜는 "이렇게 되면 여성 출연자분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유현철의 소개가 이어졌다. 유현철은 "나이는 40세다. 불혹이다. 제 직업은 현재 피트니스 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주 업무는 일반 회원도 운동을 가르치지만 재활 운동과 강사들의 자격증을 발부하는 사단법인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프라이빗하게 하는 샵치고는 좀 큰 것 같다"라고 말하는 유현철의 말에 감탄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어 "저는 자녀가 있고 양육자다"라는 말로 돌싱남 중 유일한 양육자임을 밝힌 유현철은 8살 딸에 대해 이야기했다.

"8살 딸이다.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고, 너무 예쁜 딸이다. 3살 때부터 혼자 양육을 했다. 저랑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하는 유현철은 눈시울을 붉혔다.

"딸의 이름은 유가인이다. '아빠 닮았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보통은 '엄마 닮아서 예쁘다'라고 이야기할 텐데 딸은 '아빠 닮아서 예쁘다'라고 말해준다. 그게 위로가 된다"라고 말한 유현철은 "입학식 때 아줌마들 사이에서 혼자 펑펑 울었다"는 말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여기 와서 아이가 보고 싶어서 집중을 잘 못했다. 지금은 어머니가 같이 양육을 도와주신다"라는 유현철의 말에 돌싱들은 모두 눈물을 훔쳤다.

사진 = MBN, ENA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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