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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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이 친 느낌"…박나래, 정찬성 로우킥에 '녹다운'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2.07.09 01:30 / 기사수정 2022.07.09 00:5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정찬성의 로우킥에 녹다운 됐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정찬성에게 격투기를 배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정찬성에게 격투기 기본 자세를 배웠다. 정찬성을 기본 자세에 이어 펀치에 몸무게를 실어줘야 한다며 직접 시범을 보여줬다. 박나래는 공기를 가르는 정찬성의 펀치 소리에 깜짝 놀랐다.

박나래는 어려워하면서도 펀치 훈련을 잘 따라가고 있었다. 정찬성은 "여기에서 3000명을 가르쳤다. 저는 못하면 못한다고 한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계속 박나래를 칭창했다.



정찬성은 박나래에게 미트를 쳐 보자고 하며 나중에 데뷔도 해 보자고 제안했다. 박나래는 "이 나이에 데뷔하는 사람도 있느냐"라고 물어봤다. 정찬성은 아마추어 리그는 가능하다고 얘기해줬다.

박나래는 양손펀치를 한 후 아래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반동으로 하는 원투 펀치를 배웠다. 박나래는 정찬성이 하는 동작을 바로 캐치해내면서도 "나 몸치 아닌데 되게 어렵다"고 했다. 이에 정찬성은 "이제 시작인데 왜 이러느냐. 싸움도 해야 한다"고 했다.

정찬성은 박나래를 지도하며 "기가 막힌다"고 연신 감탄을 했다. 박나래는 인터뷰 자리에서 오기가 생겨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했다.

정찬성은 자신의 팀 소속선수인 박문호를 박나래의 상대를 붙이려고 했다. 박나래는 박문호의 등장에 자신과는 체급이 안 맞는다고 했다. 정찬성은 "상관 없다. 싸움을 잘한다만 보여주면 된다. 길 가다가 이런 애 만날 수 있다"고 했다.

박나래는 자신과의 시합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는 박문호 선수를 보고 당황했다. 박문호 선수는 해맑은 얼굴로 박나래와 마주섰다. 박나래는 박문호 선수를 상대로 기습펀치, 복부 카운터 어택 등을 시도하며 "때리는 것도 힘들다"고 했다.

박나래는 박문호 선수에게 맞아보고 싶다고 했다. 박문호 선수는 이마를 때려보겠다고 했다. 박나래는 "이마는 아무 것도 없다"고 말하고는 박문호 선수의 펀치를 피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정찬성은 거듭 "잘한다. 재능이 있다"고 했다. 녹다운된 박나래는 격투기 티켓 사서 관중석에서 보겠다고 하면서도 발차기를 배우고 싶다고 나섰다. 정찬성은 바로 발차기 훈련에 돌입, 디딤발 안쪽이 상대를 향해야 한다고 앴다.

정찬성은 박나래의 킥을 보더니 "킥은 안 되겠다. 손은 재능 있는데 킥은"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박나래는 하이킥말고 로우킥에 대해 궁금해 했다. 정찬성은 직접 박나래에게 로우킥 시범을 보여줬다.

박나래는  정찬성의 로우킥에 그대로 쓰러져 "트럭이 절 쳤다"는 표현을 했다. 전현무는 "엄살이 아니다. 동현이한테 맞아봤다. 뼈 부러지는 줄 알았다. 안에 뼈가 아프다"고 박나래를 거들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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