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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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랑 행복"…나연, '美 빌보드 최초·최고 K팝 솔로' 기록 쓰며 활동 마무리

기사입력 2022.07.08 09:1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미국 빌보드 역사상 최초·최고 성적을 찍은 유일무이한 K팝 솔로 가수로 인기 열풍 중심에 섰다.

나연은 지난달 24일 미니 1집 'IM NAYEON(아이엠 나연)'과 타이틀곡 'POP!(팝!)'을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걸음을 뗐다. 

트와이스 솔로 첫 주자, '나연팝'의 글로벌 인기 온도 HOT!

미국 빌보드가 6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정식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나연은 첫 번째 미니 앨범 'IM NAYEON'으로 7월 9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7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다 주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톱 10을 달성했고, '아티스트 100' 5위를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에 등극했다. 또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7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7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5위, '빌보드 글로벌 200' 30위까지 빌보드 총 18개 차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나연은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로 데뷔한 첫 K팝 솔로 아티스트이자 올해 '월드 앨범' 차트 정상을 밟은 유일한 여성 아티스트가 되어 막강한 글로벌 인기와 입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여러 외신도 나연의 솔로 데뷔와 눈부신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2022년 '솔로 서머퀸', '대표 서머송' 탄생

국내에서는 계절감이 완벽하게 들어맞으며 상승세를 제대로 탔다. 'POP!'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낼 청량하고 상큼한 에너지를 품고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발매와 동시에 멜론 톱 100 차트에 입성했고 차근히 순위를 끌어올리던 3일 오후 10위권에 첫 진입했다. 6일 오전 8시에는 2위로 올라서며 1위 자리를 목전에 뒀고, 같은 시간 기준 지니, 벅스, 바이브 등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톱 5에 안착했다. 

나연의 팔색조 비주얼, 보컬, 퍼포먼스 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 방송 무대는 흥행에 화력을 더했다. 고유명사 '레드 나연'을 시작으로 사랑스러움이 최고조에 달한 일명 '판피린 룩 나연'까지 듣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추가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전 세계 팬들이 즐기는 숏폼 속 'pop!'이 터진다 

나연은 틱톡(TikTok), 유튜브 쇼츠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화제성을 높이고 팬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다양한 버전으로 'POP!' 댄스 챌린지를 촬영해 선보였고, 소속사 후배 걸그룹 ITZY(있지), NMIXX(엔믹스)를 포함한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 챌린지 영상도 공개했다.

트와이스 공식 틱톡 채널에 게재된 나연 솔로 앨범 관련 콘텐츠는 8일 오전 8시 기준 조회 수 합이 4억 건을 돌파했고, 유튜브 쇼츠 콘텐츠는 3400만 뷰를 넘어섰다.

이번 앨범에서 처음 시도한 고퀄리티 자체 콘텐츠도 핫한 반응을 얻고 있다. 앨범 제작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 비디오, 타이틀곡 'POP!'과 수록곡 'HAPPY BIRTHDAY TO YOU'(해피 버스데이 투 유) 레코딩 비하인드는 데뷔 7년 만에 솔로로 나서는 나연의 마음가짐과 고민을 엿볼 수 있어 팬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안겼다. 'POP!' 퍼포먼스 영상, 안무 연습 영상, 재킷 촬영 비하인드 등 풍성한 볼거리도 인기 확산세에 힘을 보탰다.

지난 3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2주간의 솔로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 나연은 8일 소속사를 통해 "열심히 준비한 첫 솔로 앨범을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것 같아 무척 행복합니다. 커다란 사랑을 보내주신 만큼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게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과 무대로 돌아올게요. 진심을 담아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인의 이름을 내건 첫 음반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증명한 '솔로 아티스트' 나연의 미래에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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