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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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 서예지 향한 ♥으로 흑화→딸 향한 부성애까지 (이브)

기사입력 2022.07.07 09:34 / 기사수정 2022.07.07 09:34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박병은이 심도 깊은 감정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 강윤겸(박병은 분)은 아내 한소라(유선)와의 이혼 전쟁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윤겸은 이라엘(서예지)을 향한 거침없는 사랑으로 언약식까지 진행했다. 사랑을 맹세한 뒤 자신의 앞에서 쓰러진 이라엘을 걱정하는 강윤겸의 모습이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강윤겸을 연기하는 박병은은 바람직한 온도차 열연으로 유선을 향한 감정과 서예지를 향한 감정을 흡입력 있게 그려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하는 박병은의 '숨멎 포인트' 4가지를 꼽아봤다.



#좌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

박병은은 첫 등장부터 재계 1위 기업 LY의 최고 경영자로 녹아 들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절도 있게 떨어지는 슈트핏, 기업의 총수다운 강인한 포스와 눈빛으로 좌중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자랑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분노의 흑화
윤겸의 내연녀 찾기에 혈안이었던 소라는 라엘의 목을 조르며 겁박했다. 이를 발견한 윤겸은 소라를 향해 "지금 제정신이냐. 다치면 어쩌려고 이러냐"고 소리쳤다. 본격적으로 흑화를 알린 윤겸은 소라에게 "모욕은 당신이 나한테 주고 있어. 약속도 없이 회사에 찾아와서 무슨 행패냐"고 쏘아붙었다. 강인한 태도로 라엘을 지키는 윤겸의 태도가 이들 관계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윤겸이 불러온 관계성의 변화가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형성했다.

#진심을 담은 고백
소라에게 이혼을 통보한 윤겸은 라엘에 대한 사랑을 점점 키워갔다. 성당에서 둘 만의 언약식을 올리며 관계를 공식화할 것을 예고한 윤겸은 라엘을 향해 진심이 가득 담긴 마음을 전했다. 라엘에게 사랑의 증표인 반지를 끼워주며 "나 강윤겸은 남은 생 당신만을 위해 살 것을 맹세합니다"라고 말한 윤겸의 모습이 설렘 포인트를 자극했다.

#애틋한 부성애
냉혈한인 윤겸은 소라를 향해 불같이 화를 내다가도 딸 다비 앞에서는 무장해제 되는 모습을 수차례 보였다. 소변 실수로 잔뜩 풀이 죽어 있는 딸 다비 앞에 무릎을 꿇고 눈높이를 맞추며 다정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부족한 요리실력이지만 다비와 보람을 위해 야식을 직접 만들어 내어 온 윤겸은 아이들과 라엘의 좋지 않은 반응에도 멋쩍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처럼 박병은의 다양한 매력이 돋보이는 '이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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