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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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박병은 향한 ♥ 참으려 자해했지만…언약식서 '실신' (이브)[종합]

기사입력 2022.07.07 10:50 / 기사수정 2022.07.07 09:13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서예지가 박병은을 향한 감정을 참기 위해 자해를 했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성당에서 언약식을 하는 강윤겸(박병은 분)과 이라엘(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소라(유선)에게 이혼을 통보한 강윤겸은 짐을 챙기며 집을 떠났다. "당신 혼자 생각할 시간을 가져라. 결심이 서면 다비를 위해 당신이 이 집에서 나가야 한다"라고 말한 강윤겸은 "당신에게 질렸다. 내 몸에 손 대지 말아라"라고 이야기하며 한소라를 떠났다.

강윤겸은 곧바로 이라엘과의 동거를 시작했다. 함께 사랑을 나눴던 장미의 집으로 강윤겸의 딸을 데리고 간 이라엘은 밝은 모습으로 강윤겸의 딸을 챙겼다.

아이들 앞에서 밝은 미소를 보였던 이라엘은 강윤겸에게 "사모님이 받아들이기 힘들어하지 않냐"고 물었다. 걱정스러운 얼굴로 묻는 이라엘에게 강윤겸은 괜찮다. 당신과 함께 하고 있지 않냐"라고 이야기하며 이라엘의 손을 붙잡았다.



서은평은 강윤겸과 이라엘의 동거 사실을 알게 되고 깜짝 놀라는 태도를 보였다. 강윤겸 몰래 이라엘을 부른 서은평은 "정말 복수심뿐인 거냐"라고 물었다. "왜 그러냐"는 이라엘에게 서은평은 "굳이 같이 지내지 않아도 되지 않냐. 너 정말 강 회장 좋아하냐"라고 쏘아붙었다.

이라엘은 서은평의 모습에 실소를 터트리며 "선생님에 이어 변호사님도 이러냐.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면 되는 거 아니냐. 내 마음이 뭐가 중요하냐. 신파 지겹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은평에게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던 이라엘은 강윤겸의 연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강윤겸이 연주하는 소리를 들은 이라엘은 과거 강윤겸에게 사랑을 느꼈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강윤겸과 함께 나눈 시간들을 회상한 이라엘은 눈물을 흘렸다.

'네가 강 회장을 정말로 좋아하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고통에 빠지게 될 거다'라고 말했던 서은평(이상엽)의 목소리를 떠올린 이라엘은 혼란스러워하며 쓰러졌다.

이어 이라엘은 강윤겸이 없는 자리에서 몰래 칼을 꺼내들었다. 날카로운 칼을 이용해 스스로 자신의 몸을 찌르며 냉정한 감정을 되찾은 이라엘의 모습이 충격을 선사했다.


 
자해로 스스로 감정을 타일렀던 이라엘은 강윤겸과 사랑을 맹세하기 위해 성당으로 향했다. 성당에서 언약식을 진행하는 이라엘은 혼란스러웠던 감정 앞에서 냉정함을 찾지 못했다.

이라엘의 마음을 모르는 강윤겸은 "운명처럼 이끌려서 당신을 만났다. 나를 닮은 모습에 미친듯이 빠졌고 나를 알아주는 당신에게 날 보여줄 수 있었다. 이제 당신 없이는 난 살 수 없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서로만을 위해 살 것을 맹세한 두 사람은 반지를 나눠 끼웠다. 자신의 마음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는 라엘은 과거 아빠가 했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진실된 마음을 따라가면 된다'라는 아빠의 말을 떠올린 이라엘은 강윤겸을 향한 진심을 마주봤다.

"나를 사랑하냐"라는 강윤겸의 물음에 이라엘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사랑한다"라는 강윤겸의 목소리와 과거 이라엘이 했던 '사랑은 하찮은 거다'라는 목소리가 이라엘을 괴롭게 만들었다. 괴로워하던 이라엘은 강윤겸의 앞에서 쓰러졌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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