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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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 '연습생 9년·02년생' 휘서 영입 "데뷔 무산 많았지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7.06 17:50 / 기사수정 2022.07.06 16:1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하이키(H1-KEY)가 연습생 생활을 9년을 한 2002년생 휘서를 새 멤버로 영입했다.

하이키의 첫 번쨰 맥시 싱글 'RUN'(런)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타이틀곡 'RUN'은 틴팝(Teen Pop), 팝락 (Pop Rock) 장르의 곡으로, 후렴의 힘 있는 합창과 록킹(rocking)한 기타 리프는 하이키 특유의 건강미와 당당함을 담아냈다.



지난 1월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 데뷔한 하이키는 지난 5월 태국인 멤버 시탈라가 탈퇴하고, 2002년생 휘서를 영입해 다시 4인조로 팀을 재정비했다.

휘서는 "멤버들이 잘 챙겨줘서 첫 날부터 잘 어울려서 연습했다. 잘 안 맞았던 부분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잘 지냈던 것 같다. 새로운 곡을 같이 즐겁게 준비했다"며 수월했던 합류 과정을 이야기했다.

리더 서이는 "아무래도 지금 볼 때는 낯도 가리는 것 같지만, 휘서가 긍정적이고 에너지도 좋고 텐션이 높다. 들어오자마자 텐션을 바로 맞춰서 연습을 즐겁게 했다. 어려웠던 부분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9년의 연습생 생활을 보낸 휘서는 "데뷔 코앞까지 갈 때가 많았다. 무산됐던 게 힘들었지만 연습했던 게 즐거워서 힘들진 않았다"라고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연습했던 시간들이 뿌듯하게 느껴진다"라고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하이키 멤버로 정해졌을 때 기분을 묻자 휘서는 "드디어 데뷔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멤버들이 임팩트 있고 예쁘다고 들었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문이 열렸는데 리이나 언니의 피부가 백설기 같고 뽀얗고 하얘서 피부가 좋다고 생각했다. 그 옆에 인형 같은 언니가 있어서 너무 예쁘다 했는데, 그 옆에 모델 같은 친구가 있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이키는 이번에도 데뷔곡과 같은 스포츠 콘셉트로 컴백했다. 'Athletic Girl'으로 강렬해진 모습을 보여줬던 하이키는 이번에는 여름을 맞아 청량함을 콘셉트로 내세우며 차별을 줬다.

리이나는 "도전해 보고 싶은 콘셉트를 저희끼리 많이 이야기해 봤다. 첫 번째 앨범에서는 무거운 느낌을 가져갔고, 이번에는 밝고 청량한 느낌을 가져왔으니까 둘을 섞어서 다음에는 있지의 '워너비 같은 곡을 해보면 어떨까 얘끼해 봤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키의 첫 번째 맥시 싱글 'RUN'은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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