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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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차' 우주소녀의 마지막 '시퀀스'…"가장 화려한 순간"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7.05 19:50 / 기사수정 2022.07.05 17:4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7년 차 걸그룹 우주소녀(WJSN)가 가장 화려한 순간에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우주소녀의 스페셜 싱글 'Sequence'(시퀀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타이틀곡 'Last Sequence'(라스트 시퀀스)는 팝 스타일의 댄스곡으로, 마지막이 아닌 또다른 시작을 그리는 가사가 담겼다. Mnet 경연 프로그램 '퀸덤2' 우승을 차지한 우주소녀의 화려한 피날레를 연상케 하는 곡이다.

올해로 데뷔 7년 차를 맞은 우주소녀. '마지막'과 '새로운 시작'에 대해 은서는 "저희 연차로 인해서 노래 제목 들으시고 깜짝 놀라셨을 것 같다"라며 "남들이 '라스트'를 안 좋게 생각할 때 저희는 좋은 느낌으로 생각했다.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마무리짓고 저희의 노래가 불타오르는 시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엑시는 "새로운 시작의 의미는 '퀸덤2'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우승이라는 큰 영광을 차지를 한 게 저희의 큰 전환점이 됐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많이 붙이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7년이 지나며 성장한 점을 묻자 연정은 "여러모로 성장한 게 많은데 그 중 하나만 꼽자면 멤버들이 멘탈이 강해졌다"라며 '퀸덤2'를 언급했다. "경연을 하면서 경쟁을 하고,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했다. 끝나고 나니까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멘탈이 강해져서 웬만한 스케줄에는 끄떡없는 강철멘탈을 갖게 됐다. 저희가 원래는 멘탈이 강하진 않았는데 경연을 할수록 멤버들이 강해지고 눈물도 적어졌다."

남다른 팀워크 비결로 엑시는 "저희는 친구처럼 지낸다. 저희가 '유교소녀'라는 별명이 있긴 하지만, 언니 동생 경계가 지금은 거의 없다. 연차가 쌓일수록 그 경계를 허무니까 팀워크가 더 단단해지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해지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우주소녀는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Sequence' 컴백을 한 달 만에 완성시켰다. 은서는"짧은 기간 안에 준비를 한 것처럼 회사분들과 멤버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만족했다.









'퀸덤2' 우승과 컴백을 하면서 우주소녀는 "최적의 타이밍에 최고의 순간"이라고 언급했다. 수빈은 "어떻게 보면 지금 이 순간이 저희에게 있어서 가장 화려한 순간이 아닌가 생각된다. 'Last Sequence'라는 노래처럼 새로운 2막을 여는 순간인 것 같기도 하고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신곡 'Last Sequence'는 퍼포먼스 화려하고 강렬하다는 점에서 이전곡 'UNNATURAL'(언내추럴)과 이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을 받기도 했다.

엑시는 "노리거나 그런 건 아니다. 기존에 저희가 하던 색깔을 가져가다 보니까 조금은 비슷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 손을 많이 쓰거나 선을 살리는 부분들을 비슷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우주소녀의 스페셜 싱글 'Sequence'는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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