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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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언에게 캐리챔을!' 담원 기아, KT 격파하며 '연패탈출' [LCK]

기사입력 2022.07.01 18:36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1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1라운드 KT 대 담원 기아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담원 기아는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등장했고 KT는 '라스칼' 김광희, '커즈' 문우찬, '빅라' 이대광, 에이밍' 김하람,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 

2세트에서 KT는 레드 진영을 담원 기아는 블루 진영을 골랐다. 담원 기아는 세주아니, 비에고, 리산드라, 제리, 유미를 픽했다. KT는 나르, 오공, 코르키, 징크스, 노틸러스를 선택했다. 

초반 너구리의 활약이 대단했다. 너구리는 라스칼을 솔킬냈고 커버온 커즈까지 킬을 내며 상체 싸움을 이겼다. 반대로 KT도 봇 듀오 간의 교전에서 더블킬을 만들며 에이밍이 폭풍성장을 이뤄냈다.

담원 기아는 상체를 꽉 잡았다. 너구리는 다시 한 번 라스칼을 잡았다. 이에 캐니언 쇼도 펼쳐졌다. 절글 차이를 극심하게 낸 캐니언은 봇 교전에도 합류하며 힘들었던 덕담을 키웠다. 

KT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잘 큰 너구리를 잡고 골드 격차를 줄였다. 하지만 캐니언을 막을 수 없었다. 커즈와 빅라를 터트리며 더블킬, 캐니언은 무려 5킬을 기록했다.

18분 경 KT는 잘 큰 캐니언이 없는 틈을 타 담원 기아를 덮쳤고 너구리와 쇼메이커를 녹였다. 추가로 합류한 캐니언도 잡으며 현상금까지 차지했다.

싸움은 계속해서 일어났다. 세 번째 화염용 타임, 담원 기아는 KT의 희망이었던 에이밍을 순삭시키며 용을 손쉽게 가져갔다. 담원 기아는 빅라를 자르며 바론으로 회전했다. KT는 담원 기아의 바론 트라이를 저지할 수 없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담원 기아는 미드 2차 공략에 성공했고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이후 미드로 뭉친 담원 기아는 억제기를 터트렸다. 이제 전장은 다섯번째 화염용으로 이어졌다. KT는 영혼을 쿨하게 주면서 바론쪽을 노렸다.

33분 경 담원 기아가 먼저 모여 바론을 쳤고 이를 견제하려온 KT까지 밀어내며 깔끔하게 바론을 먹었다. 이제 담원 기아에게 남은 건 진격뿐이었다. 담원 기아는 바론 버프를 두르고 미드를 돌파, 봇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담원 기아는 억제기 2개를 날리면서 그대로 진격했고 KT를 터트리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담원 기아는 2연패를 끊어내는 꿀맛같은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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