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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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이혼' 언급…"생각 안 하려 노력 많이"

기사입력 2022.06.28 09:06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남자친구 김준호의 이혼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ENA PLAY, MBN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에서는 인천 을왕리에 위치한 리조트로 떠난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자리를 비운 손담비를 대신해 김지민이 새로운 여행 메이트로 합류했다. 1박 2일 동안 함께한다고 하자 예지원은 "수영복 갖고 왔냐"고 물었다. 김지민은 "그냥 알몸으로도 잘 논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2005년 데뷔한 김지민은 개그우먼의 고충을 털어놨다. 김지민은 "어딜 가든 나를 스스로 낮춰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나를 밟아가면서 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려는 애들이 있다. 그걸 버텨야 한다. 나도 여자인데 내 옆에 있는 여자 애들을 돋보이게 해주기 위해서. 기분은 나쁘지만 일부러 더 심한 걸 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지민은 "행사를 가도 여자 배우, 가수, 개그우먼들의 대우가 다르다. 우리는 아무데나 내놔도 된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흰머리가 안 날 줄 알았는데 아이디어 찌면서 흰머리가 한두 개씩 난다"면서도 "5분 코너가 빵 터져주면 힘든 거 하나 없이 너무 행복하다"라며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예지원은 김지민에게 연애 소감을 물었다. 김지민은 "너무 못 본다. 서로 스케줄도 너무 안 맞고 9일에 한 번 본 적도 있다. 그렇게 가까이 사는데도, 10km 거리도 안 된다. 너무 안 보니까 오히려 안 싸우고 애틋하다"라고 털어놨다.

"러브콜 어떻게 했냐"고 묻자 김지민은 "술자리면 전화해서 나오라고 할 때가 많았다. 워낙에 옛날부터 친해서 친해서 챙겨주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하더라"라고 떠올렸다.

언제부터 좋아했냐고 묻자 김지민은 "모르겠다더라. 본인 말로는 되게 오래 됐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지민은 "선배님 집에 노래방이 있다. 방 한 켠에 부스를 만들었다. 그것도 잘 보이려고 만든 건데 몰랐다. 노래방이 있으면 얘가 자주 놀러오겠지. 노력 많이 했더라"라고 김준호의 노력을 전했다.

또 김준호는 김준호의 이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지민은 "한 번 다녀오신 핸디캡이 있으니까 노력 많이 했다. 저도 그거 생각 안 하려고 노력 많이 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사진=ENA PLAY, MBN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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