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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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말해야겠습니다, 옥주현 인성"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6.25 22:49 / 기사수정 2022.06.29 10: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에 대한 옹호글이 올라왔다.

25일 B씨는 엑스포츠뉴스에 '꼭 말해야겠습니다. 옥주현 인성'이라는 제목의 글을 제보했다. 이 글은 뮤지컬 커뮤니티에도 올라온 바 있다.

게시자 B씨는 자신을 옥주현과 10년 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함께한 스태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0년 전 함께했던 스태프의 글을 읽고 '황태자 루돌프'에 참여했던 스태프로서 관련된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글을 쓴다"고 했다.

앞서 이날 새벽 같은 커뮤니티에는 '옥주현 배우님 오랜만이에요, 팬들 적당히 하라고 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옥주현과 팬들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2012년 당시 '황태자 루돌프'의 대본을 인증하면서 "옥주현 배우님 정말 떳떳하시냐. 동료 배우들만 업계인인 게 아니다. 작품 하나 올라가면 많은 분들이 함게 작업한다. 가장 주목받는 건 배우님이지만 정말 많은 스태프들과 오케스트라 단원 등이 함께 작품은 만든다"고 지적했다.

또 "어떤 배우가 어떤 사고를 치고 있는지, 어떤 행동으로 누군가를 곤란하게 했는지 우리 다들 알지 않나”라며 “배우님 ‘본인’의 무대를 위해 얼마나 많은 스태프들이 (각자의 노력을) 할애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무척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걸 우리 다들 알지 않나. 그래도 한때 동료였던 분이라 아직까지 참고 있는 많은 스태프들이 있다는 걸 꼭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적은 바 있다.

이에 B씨는 "10년 전도 지금도 스태프들은 옥주현 배우로 인해서 피해를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 바보들이 아니다. 그렇게 일했다면 본인이 바보 같은 거다"라며 "'루돌프 초연 때 옥주현이 갑질했다고 했는데 그럼 다른 배우의 갑질은 없었나. 저보다 더 잘아시는 듯하니 여쭤본다. 대부분의 스태프는 지금까지도 같이 작업하고 배우들과 소통한지 10년이 넘은 스태프도 많다. 한마디로 가족같은 분위기"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당시 옥주현 배우가 사오는 간식이나 선물은 가진 자가 해야하는 당연함이라고 기억하고 있다면 혹은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여긴다면 과거의 타인을 팩트 하나 말하지 않으며 욕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일침했다.

옥주현은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호영이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을 올렸고, 옥주현은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며 법적 대응했다. 

이후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성명문을 공개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며 사과했다. 캐스팅 의혹과 관련해서는 옥주현과 '엘리자벳' 제작사 모두 강력하게 부인했다.

다음은 작성자 B씨가 커뮤니티에 올린 전문.

황태자루돌프에 함께했던 스텝입니다
10년전 함께했던 스텝의 글을 읽고 황태자루돌프에 참여했던 스텝으로써 관련된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글을 씁니다.

황태자루돌프 초연 당시 작품을 위해 다함께 고군분투하며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어느 파트의 어떤 포지션을 담당했던 스텝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떤이슈나 문제가 있었는지 되묻고 싶어졌습니다

대본은 다른기획사 또는 다른공연스텝이든 하다못해 팬들도 가지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거라고 제출하는 것은 신빙성이 떨어지네요.
루돌프 초연에 참가한 스텝이맞으시다면 이런글을 올리지도 않겠지만 확실한증거를 대보시죠?
10년 전 일을 이렇게 잘 기억하신다면 이것도 기억하시겠네요. 루돌프 쫑파티 회식장소가 어디였나요?

스텝과 배우는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거지, 스텝은 배우를 돕기위해 존재하는 역할이 아닙니다. 상하관계도 아닐뿐더라 자기소신을 발언할수없는 공간도 아닙니다.
스텝과 배우는 동등한 입장이며 같이 공연을 만들어갑니다. 그걸 못 느끼셨다면 공연 한두개 알바로 한 스텝이셨나요? 그렇다면 스텝과 배우관계가 단순히 갑과 을로 보일수고 있다고 이해됩니다.
황태자루돌프 당시에도 모두가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초연작품의 경우 모두가 몰입하는 에너지가 재공연보다 더욱 섬세하고 큽니다. 그 과정을 누군가는 예민함으로, 누군가는 열정으로 받아들였을수도 있습니다
10년전을 돌아보고 그당시를 논하기에는 모두가 발전하고 노력하던 시절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때 우리와 같은 마음으로 공연을 함께 열심히 만들었던, 지금도 열심히 공연을 하고있는 스텝이라면 알겁니다.
혹여나 남아있는 상처가 있다한들 옥주현 배우나 함께했던 스텝들을 통해서 충분히 직접 말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걸요.

10년전도 지금도 스텝들은 옥주현배우로 인해서 피해를 받으면서 일하고있는 바보들이 아닙니다. 그렇게 일했다면 본인이 바보같은거죠
작품에 참여하는 모두 피해를 본것처럼 이야기하는부분을 개인의 생각이었다고 인정하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그리고 성추행얘기하시는데 그런 주장은 경찰서 가서 해야 될 사항 아닌가요? 이런 식으로 여론몰이하지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루돌프 초연때 옥주현이 갑질했다고 하셨는데 그럼 다른 배우의 갑질은 없었나요? 저보다 더잘아시는듯하니 여쭤봅니다

또한 루돌프때의 대부분의 스텝들은 지금까지도 같이 작업하고 배우들과 소통한지 10년이 넘은 스텝들도 많습니다. 한마디로 가족같은 분위기입니다.

지금의 옥주현배우 또한 성장하고 있고 지나간 상황이나 사건들의 이야기가 나왔을때 미안했다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도 많이 봤습니다.
지나간 일에 대해 기꺼이 사과하고 대처하는자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일방적인 공격성 글은 참여했던 모두를 을로 포장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글을 올린 스텝의 글은 지금 현역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의 글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마치 특정 일을 한두달해보고 그 직업의 특성을 다 아는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또한 본인이 미흡하고 일 못해서 배우에게 피해준적은 없는지, 그걸로 받은 컴플레인을 계속 개선시키지 못하는 능력부족으로 배우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했던건 아닌지도 묻고 싶습니다.
10년 전 루돌프를 하셨으니 적어도 나이가 30대중반이실텐데 본인의 말과 글에 책임을 져야 할 나이라 생각됩니다.
어떠한 팩트나 사건 본인을 밝힐수도 없지만 일방적으로 사실을 알고있다라고 유도심문하듯 갑질을 하는 글로 보여집니다.

그당시 옥주현배우가 사오는간식이나 선물은 가진자가 해야하는 당연함이라고 기억하고있다면 혹은 그정도는 당연하다고 여긴다면 과거의 타인을 팩트 하나 말하지 않으며 욕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하지않을까요?
현역에 일하는 스텝이라면 말해주고싶네요. 자기 목소리는 자기가 내는 겁니다. 지금은 2022년입니다. 스스로 약자가 되고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시길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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