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6-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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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行 거절' 지단의 야심..."대표팀 여정 끝나지 않았다""

기사입력 2022.06.23 11:30 / 기사수정 2022.06.23 13:38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지네딘 지단의 우선순위는 파리 생제르망 감독이 아닌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다.

23일(한국시간) 지단은 프랑스 레키프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내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대표팀 감독으로서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나 다름없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으로 감독 경력을 시작한 지단은 최근 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 클럽들의 감독직을 맡을 강력한 후보로 여겨졌다. 하지만 맨유는 아약스에서 성공 가도를 달린 에릭 텐 하그를 선임했으며 PSG는 AS 모나코의 크리스토프 갈티에가 유력한 상황이다. 

또한 지금까지 언론 보도와 달리 PSG는 지단과 협상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지단을 선수로서, 감독으로서 좋아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와 직간접적으로 이야기한 적이 없다"면서 "언론에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지만 지단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그에게는 항상 존경과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현 프랑스 대표팀 감독인 디디에 데샹이다. 데샹은 프랑스를 이끌고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0/21 UEFA(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프랑스가 우승하게 된다면 데샹이 게속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경질된다면 프랑스는 주저 없이 지단에게 접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엘 르 그레 프랑스 축구협회 회장은 "지단은 내가 감사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의 경력을 선수나 감독으로 정의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지단은 언젠가 대표팀 감독을 맡을 것이다. 정확한 일시는 잘 모르겠다"며 긍정 평가를 내린 바 있다.

한편 프랑스 레키프는 23일 50번째 생일을 맞는 지단을 위해 특별 편집호를 발행할 계획이다. 제목은 지단이 말했던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내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D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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