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5 16:25 / 기사수정 2011.04.05 16:25

지난 4일 방송된 9회에서 세혁(송일국 분)에 대한 오해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 은영(박선영 분)은 우연히 아버지의 방에서 자신의 이혼 서류를 발견하고 놀란다.
은영과 세혁은 딸 해인을 잃은 슬픔과 오해로 뒤엉켜 가슴 아픈 이별을 하고 운명적인 재회에도 차갑게 돌아섰다.
이에 세혁이 가정을 먼저 버리고 해인을 지켜내지 못했다고 오해했던 은영이 5일 방송되는 10회를 통해 세혁을 믿지 못했던 자신을 자책하며 괴로워하는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선영은 "은영이 완벽하고 당당해 보이지만 사실 과거에 대한 상처와 아픔이 있어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에 서툰 사람이다. 시청자들이 은영의 마음에 공감하며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10회에서는 용의자로 좁혀진 인물과 어지러운 범행 증거들을 찾는 강력 2팀 형사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강력반'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박선영 ⓒ 와이트리 / 관련 슬라이드 ☞'임깡' 김선경, 첫 등장부터 '강력반' 분위기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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