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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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손흥민, 네이마르와 어깨 나란히...전세계 몸값 18위

기사입력 2022.06.19 09:04 / 기사수정 2022.06.19 09:04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 간판 공격수 손흥민이 전세계 몸값 순위에서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축구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7500만 유로(한화 약 1000억 원)의 몸값을 기록해 공동 18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파리 생제르망 공격수 네이마르를 비롯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이슨 마운트(첼시),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21/22시즌 손흥민은 리그 23골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한 아시아 선수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다.

이번 달 초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이집트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칠레,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는 프리킥으로만 2골을 터뜨려 대표팀 역사상 처음으로 A매치 2경기 연속 프리킥 골을 득점한 선수가 됐다.

최근 가치가 소폭 하락하긴 했으나 손흥민보다 순위가 높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20대 초반의 나이를 가지고 있었다. 손흥민과 비슷한 연령대의 선수는 해리 케인(6위), 모하메드 살라(5위), 브루노 페르난데스(8위), 케빈 데 브라이너(9위), 베르나르두 실바(16위) 5명 뿐이다.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이 몸값을 형성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높은 순위다.

한편 몸값 1위는 파리 생제르망의 킬리안 음바페가 차지했다. 음바페는 무려 1억 6000만 유로(약 2200억 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엘링 홀란드로 1억 5000만 유로(약 2000억 원)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기대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1억 유로(약 1350억 원)로 평가 받으면서 세 선수만 1억 유로를 넘겼다.


사진=AP/연합뉴스, 트랜스퍼마크트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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