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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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 외박 후 아내 유선에게 각방 선언 "한 침대 쓰기 싫어" (이브)[종합]

기사입력 2022.06.16 23:50 / 기사수정 2022.06.16 23:31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이브' 박병은이 아내 유선에게 각방을 선언했다.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 6화에서는 남편 강윤겸(박병은 분)의 각방 선언 후 폭주하는 한소라(유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라엘(서예지)과 외박한 후 돌아온 강윤겸(박병은)은 쑥대밭이 된 집을 보고 경악했다. 앞서 한소라는 남편의 동선을 놓쳤다며 비서의 뺨을 연달아 내려친 터. 강윤겸은 다그치는 아내 한소라(유선)에게 "당신한테 질려. 참고 산 게 신기해. 이렇게 싫은데"라며 비수를 꽂았다.

한소라가 "내 생일에 외박에 막말까지…나 이거 절대 못 참아"라며 오열했다. 강윤겸은 "당신이 참고 사는 게 있긴 한가?"라고 되물으며 "내가 직원처럼 굴길 원하지"라고 덧붙였다. "차의 GPS도 걱정돼서 달았냐"고 지적하자, 한소라는 "남편을 사랑하면 그럴수도 있지"라고 변명했다.

강윤겸이 손님 방으로 향했다. 그는 "쉴 곳이 필요하다"며 "당신하고 한 침대 쓰고 싶지 않아. 각방 써"라고 통보했다.

이라엘은 오지 않는 한소라를 대신해 그의 딸을 집에 데려다줬다. 집은 풍비박산이 나있었고, 한소라는 고글을 낀 채 손님 방을 망치로 내려치고 있었다. 파편이 튀자, 이라엘은 급히 한소라의 딸을 보호했다. 딸은 "엄마, 왜 그래"라며 울먹였다. 그런 딸에게 한소라는 핸드폰을 건네며 "네 아빠한테 전화해"라고 협박투로 말했다.

이라엘이 "자기가 하겠다"고 나섰다. 앞서 강윤겸에게 전용 핸드폰을 선물받은 이라엘. 전용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자, 강윤겸이 반응했다. 강윤겸은 "보고 싶었다"고 고백했으나, 이라엘은 "아버님, 여기 오셔야 할 것 같다"며 사무적으로 대했다.

집에 도착한 강윤겸을 본 한소라는 접시를 바닥에 내려쳤다. 파편이 튀기자 강윤겸은 본능적으로 이라엘을 막아섰다. 이라엘은 그런 강윤겸의 팔을 잡고 딸을 보호하도록 했다. 이어 "사랑은 숨길 수 없다. 미치도록 즉흥적이고 정신을 혼미하게 한다. 정신을 마비시킨다"는 이라엘의 나레이션이 흘러나왔다.

이라엘은 차에 수면제를 타 한소라를 재웠다. 그 사이 강윤겸과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강윤겸이 이라엘의 얼굴에 난 상처에 연고를 발랐다. 이라엘이 둘 사이를 걱정하자, 그는 "날 왜 이렇게 만들었어"라며 애정 섞인 원망을 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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