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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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없는 이집트전, 다이나믹 듀오가 '출첵'...하프타임 '흥폭발' [현장스케치]

기사입력 2022.06.14 21:02 / 기사수정 2022.06.14 21:06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없는 이집트전을 흥겹게 만든 건 다름 아닌 '다이나믹 듀오'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집트와의 네 번째 친선 경기에서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전반 16분 황의조와 22분 김영권의 헤더로 앞서갔지만, 전반 38분 모스타파 모하메드에게 한 골을 실점하며 한 골 차의 리드를 가져왔다.

이날 경기는 이집트의 에이스로 평가받는 모하메드 살라를 비롯해 이집트의 해외파 선수들이 원정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환불 표를 비롯해 7천여 석이 현장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살라는 없었지만, 손흥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비롯하기 위해 만원 관중에 가까운 축구 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그리고 전반이 끝난 뒤 하프타임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바로 콘서트장으로 돌변했다. 장내 아나운서의 출석 체크 호응 유도와 함께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대표고 '출첵'이 흘러나왔다.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개코는 최근 자신의 의류 브랜드와 축구 의류 브랜드 '오버더피치' 그리고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만들며 대한축구협회와 연을 맺었고 이날 대표팀의 마지막 친선 경기의 축제를 빛내기 위해 경기장에서 하프타임 공연을 진행했다. 

관중들은 다이나믹 듀오의 등장에 환호성을 질렀고 노래에 맞춰 호응하며 하프타임의 뜨거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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