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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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어떻게 되나, 몬토요 "지금은 생각도 안 하고 있어"

기사입력 2022.06.13 11:18 / 기사수정 2022.06.13 11:3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복귀는 언제쯤 가시화가 될까.

13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스타' 등 캐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에 대한 질문에 "상황을 봐야 한다"고 얼버무리며 "지금은 류현진이 어떤 상태인지도 모르겠다. 류현진의 시즌이 끝났다고 말할 순 없지만,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지금은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왼쪽 팔뚝 통증과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있다. 류현진은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한 뒤 강판됐다. 올 시즌 6경기 나와 27이닝 17실점으로 평균자책점 5.67.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켈란 조브 정형외과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찾아 치료 방법을 논의했으나 이렇다 할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이 LA 다저스 소속이던 2015년 어깨 수술을 집도한 바 있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류현진의 MRI 결과를 두고 "만성적인 변화를 확인했을 뿐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본다"고 낙관했으나,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의 재활 기간에 대해 최소 몇 주, 최대 몇 달까지도 폭넓게 전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류현진을 자리를 메우기 위해 등판한 로스 스트리플링은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첫 선발승을 거뒀던 스트리플링은 1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도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A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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