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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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뭐니”…서현진, 황인엽 고백에 흔들→입맞춤 (왜 오수재인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11 06:55 / 기사수정 2022.06.11 01:1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왜 오수재인가’에서 서현진이 황인엽의 진심 가득한 고백에 흔들렸고, 그에게 입을 맞췄다.

1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3회에서는 또 한 번 위기를 맞이한 오수재(서현진 분)와 오수재를 향한 한결 같은 마음을 표현하는 공찬(황인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안강훈(이태성) 의원의 성폭행 피해자 박소영(홍지윤)이 오수재와 만났던 그날, TK로펌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해 그 책임을 묻게 된 오수재는 TK로펌 대표 변호사에서 서중대 로스쿨 겸임교수로 밀려났다. 오수재는 리걸클리닉 센터장이 되어서 첫 사건으로 박소영 건을 맡기로 했다. 공찬을 비롯한 리걸클리닉 멤버들은 박소영 사건을 각자 파헤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에 박소영의 동생 박지영(박지원)이 살해 용의자로 긴급체포가 됐다.

이에 공찬은 오수재를 찾아와 “박지영 긴급체포, 교수님이 그러신 거 아니죠? 저희가 알아본 정보들경찰에 넘기신거 아니죠? 저는 교수님을 믿는다. 믿으니까, 아니라는 대답을 듣고 싶다”고 했다. 이에 오수재는 불쾌해하면서 “선 넘는구나. 나에 대해 멋대로 상상하고 함부로 판단하는 거 선 넘는거다. 그리고 나를 믿든 안 믿든 관심없다. 괜찮냐 묻고, 우산을 주고, 밥을 차려주고, 너 혼자 감정에 하는 행동들. 잠깐 고맙기도 했다. 그런데 앞으로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공찬은 “제가 저 좋아해달라고 했냐. 저는 교수님 좋아한다. 좋아하는 사람 걱정되서 괜찮은지 궁금하고, 좋아하는 사람 비 맞는거 싫고, 그리고 그날 힘들 날 아니었냐. 제가 좋아한다고 한 말에도 대답 안해셔도 된다. 저 혼자 좋아하는 거니까. 이것도 선 넘는거면 그냥 넘을게요. 별로라고 해도 할 수 없다. 제 마음이 그렇다”고 말하면서 오수재의 방을 나섰다.  

오수재는 흔들렸다. 그러다 컵을 와장창 깨뜨리고, 공찬은 바로 다시 방으로 달려와 오수재를 다치지 않게 했다. 공찬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오수재는 그동안 공찬이 자신에게 베풀었던 따뜻한 배려들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오수재는 공찬을 향해 “너 뭐니”라고 말하며 입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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