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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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과 이별' 김고은, ♥박진영과 핑크빛…"심쿵 多" (유미의 세포들2)[종합]

기사입력 2022.06.07 17:57 / 기사수정 2022.06.07 17:5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안보현과 이별 후 끝난 줄 알았던 김고은의 이야기가 '유미의 세포들2'를 통해 다시 시작된다. 

7일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상엽 감독, 배우 김고은, 박진영이 참석했다.

'유미의 세포들2'는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 분)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앞서 '유미의 세포들'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이 결합한 작품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리얼리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즌2에서는 구웅(안보현)과의 이별 끝에 한층 성장해나가는 유미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날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세포들을 만난 김고은은 "고향에 온 기분"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시즌1 중간에 투입됐던 박진영 역시 "시즌2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재밌게 나온 것 같아서 시청자들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다"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시즌제 드라마 출연이 처음이라는 김고은은 "사실 중간에 텀 없이 이어서 촬영했기 때문에 시즌 드라마라는 느낌 보다는 긴 호흡의 드라마를 한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내가 촬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2를 아직 못 봤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을 받았고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고은은 "처음에 감독님이 제안을 주셨을 때 상상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다 같이 열심히 만들어보자 해서 시작했다"고 시즌1 때를 떠올렸다. 이와 함께 "대사가 끝나기 전에 세포들의 대사가 들어오는 장면들이 있다. 호흡을 멈췄다가 다시 이어가고 이런 것들이 어렵기도 했다"며 "세포와 함께 결합했을 때 톤 차이가 극심하게 나면 어떡하지 걱정도 했다"고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작품에서의 연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진영은 극 중 유바비 캐릭터에 대해 "시즌2에서 바비는 부드러운 남자친구, 스윗한 남자로 나오는 것 같다. 원작에서 바비라는 인물이 미스테리한 인물로 나오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런 것에 중점을 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반에는 그런 인물처럼 그려지다가 후반부에 서사가 가다 보면 인간적이고 불편한 어떤 사건들에 휘말리게 된다"고 덧붙여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시즌2 방송 후 어떤 평가를 받고 싶냐는 물음에 박진영은 "바비에 대한 평가가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뉠 것 같다"며 "초반에는 바비에 대해서 따뜻한 인물로서 받아들여졌으면 좋겠다. 원작을 아시는 팬분들이 계시다 보니 혼돈할 수 있기 때문에 2D가 3D로 나오는 거에 재미를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후폭풍에 관해서는 뒤에서 느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고은과의 호흡에 있어서 박진영은 "매신 재밌게 촬영했다. 김고은이 가진 유머감각이 있다. 김고은이 오는 순간 텐션이 올라가서 더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상엽 감독이 "심쿵 장면이 좀 많아서 초반에 정신을 못 차릴 정도다"라고 자신한 '유미의 세포들2'는 오는 10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사진=티빙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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