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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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A매치 맞은 대전, 축제 분위기로 '불타오르네' [현장스케지]

기사입력 2022.06.06 19:05


(엑스포츠뉴스 대전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약 7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에 대전월드컵경기장도 축구 열기로 불타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 축구대표팀(FIFA랭킹 28위)과의 친선 경기를 갖는다. 

대표팀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1-5 대패를 당하며 확실한 오답 노트를 얻었다. 이제 대표팀은 칠레를 상대로 오답 노트를 반영해 숙제 해결에 나선다. 

지난 5월 27일 칠레전 티켓 예매가 열리고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전월드컵경기장 역시 곧바로 매진됐다. 더욱이 이 경기 손흥민이 출장하면 A매치 100경기 출장을 달성해 ‘센추리 클럽’ 가입이 걸린 만큼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졌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은 정말 오랜만에 A매치를 개최해 축제의 분위기를 풍겼다. 대전에서 가장 최근 A매치는 지난 2015년 3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경기였다. 당시 3만 8,600여 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약 7년 만의 A매치가 열린 대전월드컵경기장에는 대표팀 유니폼은 물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 등 여러 축구 유니폼들을 입은 축구팬들로 가득했고 경기장 주변엔 교통 체증과 머리띠 등 응원 용품을 파는 상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먹거리 역시 빠지지 않았다. 경기장 입구 주변으로 많은 먹거리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일찍 경기장을 찾은 축구 팬들은 저녁 시간이 다가오면서 음식을 먹으며 입장을 기다리거나 음식을 사 들고 경기장 안으로 입장하며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만원 관중이 예상되면서 대한축구협회도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 4만 석 전 좌석에 카드섹션을 준비해 월드컵을 준비하는 태극전사들을 향한 응원을 한층 북돋아 주도록 노력했다. 

사진=대전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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