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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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VS 살라 대결 무산?...부상임에도 풀타임 소화

기사입력 2022.06.06 15:17 / 기사수정 2022.06.06 15:1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간의 맞대결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집트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을 입은 채 경기에 나섰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3번이나 차지한 살라는 6일(한국시간) 기니와의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예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집트 대표팀의 이합 잘랄 감독은 경기 후 이집트 매체 킹풋과의 인터뷰에서 "살라가 부상을 안고 경기를 뛰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살라는 통증이 있었지만 경기 전에 엑스레이 검사를 받는 걸 거부했다. 이제 경기가 끝났으니 검사를 받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축구 팬들은 살라의 부상이 경미하기만을 바란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집트와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친선 경기는 확정된 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대한민국의 에이스 손흥민과 이집트의 에이스 살라는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똑같이 23골을 득점하며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때문에 국내 팬들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간의 맞대결을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기대를 모았다.

이집트의 잘랄 감독은 살라 외에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에 대해서는 "모하메드 트레제게(바샥셰히르)도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고, 모하메드 엘네니(아스널)은 한국 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집트는 오는 10일 에티오피아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예선 경기를 치르고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은 6일 칠레 전과 10일 파라과이 전을 치른 후 이집트를 맞이할 예정이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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