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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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母 살리기 위해 "바람피웠다" 거짓 고백…결국 이혼 (황금가면)[종합]

기사입력 2022.06.03 20:45 / 기사수정 2022.06.03 20:4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차예련이 이중문에게 불륜에 대해 거짓으로 고백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이 어머니 김혜경(선우은숙)을 살리기 위해 남편 홍진우(이중문)에게 거짓으로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수연은 어머니 김혜경의 수술을 진행시키기 위해 차화영(나영희)을 찾아가 "이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엄마 살려달라. 당장 수술할 수 있게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차화영은 "그전에 먼저 할 일이 있다. 그거 하면 수술할 수 있게 조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차화영의 말에 유수연은 홍진우를 찾아가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그러면서 유수연은 홍진우에게  "미안하다. 태훈(이우주)이하고 나 당신이 상상한 대로다. 내가 바람피웠다"라고 거짓으로 고백했다. 홍진우는 "아니라며. 죽어도 아니라고 했지 않냐"라며 화를 냈다. 


유수연은 "솔직하게 말하면 당신이 화낼까 봐 무서웠다. 미안하다"라며 " 사실대로 말하고 용서받고 싶다. 용서해 준다고 하지 했지 않냐. 당신만 괜찮으면, 이혼하기 싫으면"이라고 말하자 홍진우는 이혼서류에 사인을 했다. 

이어 홍진우는 "뻔뻔하게 고개 쳐들고 다니지 마라. 이제 서준(정민준)이 엄마도 아니다. 앞으로 서준이 볼 생각 꿈도 꾸지 말고 연락도 하지 마라. 서준이 보고 당신 죽었다고 할 테니까. 차라리 죽어버리던지"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이를 지켜보던 차화영은 "병원장님 중단시켰던 일 바로 진행하셔라"라며 통화했다. 그러면서 유수연에게 "됐니? 각서에 쓴 내용 잊지 마라"라고 전했다. 

유수연은 차화영에게 "지키겠다. 무덤 속까지 가져가겠다는 약속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차화영은 "이제야 말귀를 알아듣는구나"라며 만족하는 표정을 지었다. 유수연은 "서준이 우리 서준이 마지막으로 한 번만 보게 해달라"라고 부탁했지만 차화영은 "방금 약속 지키겠다고 하지 않았냐. 그 조항에 서준이 안 만나겠다는 내용도 포함된다"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또한 "내가 네 엄마 생명의 은인이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일 없도록 해라"라고 말했고, 유수연은 눈물을 흘렸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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