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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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을 사는 여자' PD "아름다운 워맨스 NO…인간 본성에 대한 이야기"

기사입력 2022.05.31 11:35 / 기사수정 2022.05.31 11:3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불행을 사는 여자' PD가 특별한 스토리를 보여줄 것이라 예고했다.

31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JTBC 드라마 페스타 '불행을 사는 여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왕빛나, 백은혜와 김예지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예지 PD는 '불행을 사는 여자'만의 차별점에 대해 "워맨스 작품이라고 하면 불화가 있거나 갈등이 있던 두 사람이 갈등을 봉합해 나가는 그런 이야기가 많지 않나. 근데 이 드라마는 지독하게 애증하는 두 여자가 밑바닥을 보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름다운 워맨스라고 하기 보다는 서로를 너무 애증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불행을 사는 여자'라는 제목 때문에 여자만의 이야기라 볼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인간이 갖고 있는 본성에 대한 이야기.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프레임으로 시작하는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불행을 사는 여자'는 모두가 인정하는 좋은 사람, 착한 아내, 훌륭한 소설가로서 충만한 삶을 살고 있는 차선주(왕빛나 분)의 집에 밑 빠진 독처럼 불행한 일이 늘 쏟아졌던 인생을 산 친한 동생 정수연(백은혜)이 들어오면서 둘의 관계에 생긴 균열을 그린 심리 치정극. 오는 6월 2일 오후 10시 30분, 1부작 방송된다. 

사진 = JT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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