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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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처럼은 안 해"...모드리치의 뼈 있는 농담

기사입력 2022.05.25 13:43 / 기사수정 2022.05.25 13:4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모드리치가 뼈 있는 농담을 던지며 레알 마드리드를 안심시켰다.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최근 파리 셍제르망과 재계약을 체결한 킬리안 음바페를 언급했다. 모드리치는 자신의 재계약과 관한 질문에 "음바페처럼은 안 할 테니 걱정 마라"며 농담을 던졌다.

2022년 6월 30일로 레알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모드리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재계약에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와 구단은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니, 혹시나 내가 음바페처럼 할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레알이 내가 음바페처럼 하도록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일단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눈앞에 있으니, 재계약 보다는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22일 파리 셍제르망과 재계약하면서 잔류하기로 결정한 음바페는 여전히 축구계에서 뜨거운 논쟁의 대상이다. 재계약을 맺기 전 음바페는 레알과의 FA(자유 계약)가 유력해 보였다. 수많은 스페인 매체들이 음바페와 레알 간의 개인 합의가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파리가 끝내 음바페 설득에 성공하면서 음바페는 잔류하게 됐고, 음바페의 영입을 확신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크게 실망했다. 프리메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은 음바페의 재계약을 "축구계의 모독"이라고 표현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에 모드리치는 "구단과 음바페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기에, 이런 결말이 별로 놀랍지는 않다"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은퇴 계획에 관해서는 "난 레알에서 선수 생활를 끝내고 싶다고 여러 번 말했다. 하지만 레알은 세계 최고의 클럽이기 때문에, 내가 남고 싶다고 해서 남을 수 있는 팀이 아니다. 만약 구단이 나의 잔류를 원한다면, 레알에서 은퇴를 발표할 계획"임을 밝혔다.

만 36세인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5일 자신의 SNS에 "레알과 모드리치의 재계약은 근접했다"고 밝히면서, 모드리치의 바램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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