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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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분도, 일부러 찾아오신 팬도 모두 환영한 PL 득점왕의 '귀환'

기사입력 2022.05.25 07:00 / 기사수정 2022.05.25 14:02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김정현 기자) 아시아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달고 손흥민이 등장하자 인천공항에 환호성이 터졌다. 입국장을 찾은 많은 팬은 짧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의 금의환향을 축하했다.

손흥민이 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이날 오후 5시경 입국장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 내에선 환호성이 터졌고 팬들은 ‘손흥민’을 연호했다.

이날 공항에는 손흥민의 입국 두 시간 전부터 취재진들과 팬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비슷한 시간에 입국한 다른 일반인들도 취재진들이 모여있자 관심을 보였다. '손흥민 선수를 기다린다'라고 말하자 그때부터 기다리기 시작하신 분들도 계셨다. 오전에 손흥민의 입국 소식이 기사로 전해졌고 이를 본 몇몇 팬들은 손흥민에게 줄 선물과 꽃을 들고 왔다. 

입국 시간이 가까워지고 인파가 점차 몰렸다. 바리케이드 주변으로 많은 인파가 둘러싸였다. 입국장 2층에도 높은 위치에서 손흥민의 입국을 보기 위해 일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입국장을 지나가던 다른 

오후 5시경, 손흥민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골든부츠 트로피를 들고 인사를 건넸다. 팬들의 환호성과 취재진의 카메라 셔터 소리가 점차 커졌다. 그런 가운데 한 남성이 큰 목소리로 "손흥민 사랑해!"라고 외쳤고 이후에도 "멋있다", "잘생겼다" 등의 외침이 울렸다. 

손흥민은 별도의 인터뷰 없이 공항을 빠져나가면서도 바리케이드 주변을 둘러싼 팬들에게 배꼽 인사와 손인사를 했다. 손흥민이 이동하자 몇몇 팬들은 그를 따라가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이 차량에 탑승해 자리에 뜨고 나서야 수많은 인파가 점차 자리를 떴다. 

손흥민은 전날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라운드에서 멀티 골을 터뜨려 5-0 대승에 기여했다.?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4경기 23골을 기록,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동률을 이뤄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는 아시아 선수의 유럽 5대 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리그1) 역대 최초의 득점왕 기록이다. 

한편 손흥민은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5월 30일 파주NFC에 입소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함께 6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한다. 

사진=인천공항, 고아라 기자 김정현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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