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30 16:58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캐릭터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치열한 전투를 펼쳐나가는 다양한 게임 속 영웅들의 존재가 점차 각광받고 있다.
각양각색의 세계관과 이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시나리오는 게임의 궁극적인 목적, 즉 천하를 평정하거나 세계를 통일하기 위한 다양한 적대 세력과의 끝없는 전쟁 콘텐츠를 통해 실현되기 때문이다.
끊임없는 전투 속에서 승리를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하는 영웅들의 존재는 그 등장만으로 게이머들에게 대대적인 환영을 받고 있다. 특히 원작 시나리오를 가진 게임들은 역사적인 명장들의 등장을 통해 보다 현실감 넘치는 재미는 물론 주인공 자신이 그 시대로 돌아간듯한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 인해 게임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영웅들의 역할이 점차 강조되는 상황 속에서 삼국지 원작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게임들은 역사적인 인물을 차례로 업데이트하며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 밖의 게임들도 영웅을 중심으로 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게임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먼저 유니아나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전략 시뮬레이션 <삼국지략>은 고구려의 명장 '연개소문'과 조선 시대의 기녀 '황진이'를 차례로 업데이트하며 역사 속 인물을 한국 무장으로 게임 내 재현시켜 주목받고 있다.
<삼국지략>은 정통 삼국지 게임의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으로 삼국지 시리즈의 '영걸전'과 '조조전'의 게임성을 온라인으로 이식한 점이 특징이다. 삼국 시대를 배경으로 유비, 조조, 손권 등과 같은 역사적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유명 무장들을 휘하 장수로 영입, 육성해 11종의 병과에 속한 무장들의 조합을 통한 전술, 전투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한국 무장의 등장은 4월 예정된 에피소드 2: 시공의 균열 업데이트에 앞서 고레벨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보다 강력한 영웅들을 등장시켜 캐릭터를 한층 강화시키고 국내 유저들에게 친숙한 한국 무장을 휘하 장수로 영입하는 재미를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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