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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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무패 마감' 서울 안익수 감독 "팬들께 결과 보이지 못해 속상하다"

기사입력 2022.05.21 19:13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홈 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지 못한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성남FC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에서 서울이 0-1로 패했다. 서울은 5위 포항을 추격하지 못했고 승점 3점을 추가한 성남은 11위 수원FC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서울은 이날 전반 22분 구본철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3분 뒤, 권완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 상황을 맞았지만, 끝내 성남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2연패를 당했다. 

경기 후 안익수 감독은 "팬들에게 과정과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속상하다. 저희가 좀 더 많은 반성을 해야 하는 90분이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전반 초반 부상을 당한 한승규의 상황에 대해선 "아직 체크해야 한다. 병원으로 이송됐다. 걱정된다"라고 밝혔다. 

서울은 이날 슈팅을 16개를 때리고 유효 슛을 8개나 기록했지만, 팔로세비치의 골포스트를 맞히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결정적인 기회가 없었다. 

안 감독은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결정력을 개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은 지난 강원전과 비슷하게 상대 수비가 라인을 내렸을 때 결정짓지 못했다. 안 감독은 "상대가 내려서더라도 상대를 과정을 통해 공략하는 것이 과제다. 해결책이 나오고 완성된 좋은 축구를 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서울은 이번 시즌 전반엔 두 골만 기록했지만, 후반엔 13골을 기록하고 있다. 안 감독은 이에 대해 "모든 경기에 대한 상황은 같은 상황이다. 그런 상황들이 있다면 문제다. 더 큰 노력을 통해 극복하고 상대를 제압하는 서울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답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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