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5 10:14

이순재, '음주운전' 김새론에 쓴소리…무슨 말 했나 보니

기사입력 2022.05.20 18: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순재가 배우, 넓게는 연예인이 가져야 할 마음과 행동의 자세에 대해 전하며 최근 큰 논란이 된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했다.

이순재는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 VIP라운지에서 열린 영화 '안녕하세요'(감독 차봉주)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올해 89세인 이순재는 65년이 넘는 연기 내공을 가진 현역 최고령 배우로 현재까지도 드라마, 영화, 연극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국을 대표하는 대배우다. 

'안녕하세요'에서 죽음을 앞두고 있지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한글 공부를 하는 노인 인수 역을 연기하며 깊은 여운을 전한 이순재는 삶의 소중함 등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것들을 언급하며 "젊은 친구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라는 말도 하는데, 공인은 아니지만 공인의 성격을 띠고 있단 얘기다. 나도 공인은 아니지만, 공인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이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있고, 특히 젊은 친구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우리부터 법규 같은 것을 잘 지켜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순재는 전날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김새론의 소식을 뉴스에서 봤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경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 중 변압기를 들이박는 사고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려 했지만 김새론은 이를 거부하고 채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 사고로 인해 인근 교통 신호가 마비되고 전기가 끊기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순재는 "어제도 그 사고 소식이 있지 않았냐"면서 "절대로 그러면 안 되는 것이다. 대중을 상대하고 있는 일을 한다면, 항상 절제할 수 있어야 하고 조심해야 한다. 나로 인해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근신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돈 많이 벌고 인기 있다고 어깨에 힘 주고 다니지 말고, 늘 겸손하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녕하세요'는 각기 다른 사연을 안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호스피스 병동에 죽음을 기다리는 소녀 수미(김환희 분)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로 25일 개봉한다.

사진 = ㈜디스테이션, 이순재 프로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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