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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군 등록→선발 DH, 2년차 유준규 "KT의 이정후가 되겠습니다"

기사입력 2022.05.19 17:20


(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KT의 이정후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데뷔 첫 1군 콜업과 함께 선발 출전 기회까지 잡은 KT 위즈 내야수 유준규가 첫 타석에 나서는 각오를 다졌다. 

유준규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에 콜업됐다. 아울러 그는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며, 1군에 올라오자마자 선발 기회까지 잡는 감격을 맛봤다. 

유준규는 2021시즌 2차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5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2년차 신인으로, 데뷔 첫 해는 2군에서만 활약해 20경기 타율 0.462(39타수 18안타), 2타점, 3도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올해는 24경기에 나와 타율 0.328(67타수 22안타), 8도루로 호타준족의 모습을 보이며 데뷔 첫 1군 등록까지 성공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컨택도 좋고 타격과 주루 센스가 좋은 것 같아 올렸다”라면서 “(부상 선수가 많은) 지금 기회를 주지 않으면 다음에 또 기회를 주긴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선발로 출전시켰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준규 역시 설렘이 가득하다. 이미 유준규는 17일부터 1군에 합류해 훈련을 같이 진행해왔으나, 1군 등록과 함께 선발 기회까지 받을 줄은 몰랐다. 이날 수비 훈련 당시 박기혁 코치가 "너 지명타자다"라는 말을 해서 자신이 1군에 등록됐다는 걸 알게 됐다고. 유준규는 "듣는 순간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떨리기도 하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선발 출전하는 유준규는 "1군에 왔으니 뭔가를 보여줘야 되는 건 맞지만, 첫 경기이기도 하고 못 쳐도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하던대로 내 스윙을 가져가고자 한다. 열심히 한다는 마음가짐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유준규는 자신의 타격폼을 두고 이정후(키움)와 비슷하다고도 이야기했다. 유준규는 "'KT의 이정후'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내가 나오면 '치겠구나'라는 믿음을 줄 수 있는 타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면서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사진=수원, 윤승재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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