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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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김성규·최재림·강홍석·서경수, '킹키부츠' 7월 개막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05.18 11:2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가 7월 2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다섯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악화로 폐업하던 중 아주 특별한 부츠를 만들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제리 미첼 연출, 신디 로퍼 작사·작곡의 희망을 전파하는 뭉클한 스토리와 신나고 세련된 음악으로 세계적인 뮤지컬 시상식인 美 토니어워즈 6관왕, 英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3관왕을 차지했다.

2014년 국내 무대에 상륙 후 스테디셀러 쇼뮤지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웨스트엔드 버전의 공연 실황이 영화로 개봉됐다.

CJ ENM은 "이번 뮤지컬 '킹키부츠'는 긴 시간 지쳐있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올 여름 유일한 쇼뮤지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에서 롤라의 등장곡인 ‘Land of Lola’가 100만뷰를 돌파하며 공연을 향한 관객들의 갈증이 입증된 만큼 더욱 막강해진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배우와 관객이 하나 되는 커튼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쉬움을 한번에 날려줄 강력하고 뜨거운 무대로 찾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물려 받아 ‘킹키부츠’ 만들기에 도전하는 초보 사장 ‘찰리’ 역에는 '킹키부츠'를 시작으로 젠틀맨스 가이드', '마리 앙투아네트', '웃는 남자' 등에서 활약한 가수 이석훈과 '엑스칼리버', '광화문연가', '아마데우스' 등의 인피니트 김성규가 다시 돌아온다. '렛미플라이', '몬테크리스토', '스위니토드' 등의 신재범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남자 ‘롤라’ 역에는 최근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안방에서도 인상을 남긴 '시카고', '아이다' 등의 최재림, '데스노트', '하데스타운' 등에서 활약한 ‘원조 롤라’ 강홍석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시즌 뉴캐스트로 '데스노트', '썸씽로튼', '위키드' 등의 서경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모든 일에 열정을 다하는 열혈 공장 직원 ‘로렌’ 역에는 세 시즌을 거친 김지우와 뮤지컬 '하데스타운', '포미니츠'의 김환희가 다시 온다. '위키드', '리지', '시라노' 등의 나하나가 새로운 ‘로렌’으로 이름을 올렸다.

불 같은 성격으로 이따금씩 갈등을 일으키는 구두공장 직원 ‘돈’ 역에는 배우 고창석과 심재현이 이번 시즌에도 자리를 지킨다. '비틀쥬스', '고스트', '보디가드'에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 전재현이 새롭게 합류한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찰리’ 역에 이석훈, 김성규, 신재범, ‘롤라’ 역에 최재림, 강홍석, 서경수, ‘로렌’ 역에 김지우, 김환희, 나하나, ‘돈’ 역에 고창석, 심재현, 전재현이 출연한다. 오는 7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 킹키부츠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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