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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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이재원에 김현수까지 컴백, LG 타선이 더 무서워진다

기사입력 2022.05.17 18:04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LG 트윈스 김현수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LG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네 번째 경기를 치른다. 

LG는 지난 4월 KT와의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긴 바 있다. 하지만 지난주를 5승 1패로 마무리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박해민과 이재원의 불방망이에 이어 이날 김현수까지 복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김현수는 지난 경기서 햄스트링 통증으로 결장한 바 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이재원(좌익수)-문보경(3루수)-유강남(포수)-서건창(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김현수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고, 지난 경기에서 4안타 2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두른 이재원이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류지현 감독은 이재원에 대해 “이전보다 여유를 찾은 느낌이다. 타구 방향도 좌측 일변도에서 센터로 나가는 공이 많아졌고, 결과도 좋았지만 내용이 좋은 쪽으로 흐름이 바뀌고 있다. 이재원이 결과를 내고 있고 변화구 대처도 잘하고 있어 상대가 느끼는 부담이 조금 있을 것이다”라며 그의 활약을 칭찬하고 기대했다. 

류지현 감독은 “4월엔 타격 밸런스가 떨어져 걱정했는데, 고참들이 자발적으로 훈련을 더하겠다고 이야기하고 타격코치와도 소통이 잘 되면서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코치와 선수들 마음이 하나로 되면서 좋아진 것 같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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