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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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은퇴 고민하는 정찬성에 "어떤 선택이든 멋져"(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5.15 20: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추성훈이 은퇴를 고민하는 정찬성을 응원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레전드 파이터’ 추성훈, 정찬성, 김동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일일 제자로는 NCT 도영이 함께했다.



이날 김동현은 추성훈을 대적할 상대로 정찬성을 깜짝 초대했다. 녹화일 기준으로 볼카노프스키와 경기를 치른지 고작 2주정도 지난 시간이었다. 추성훈과 김동현은 정찬성의 등장에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추성훈은 “사적으로도 3명이서 만난 적이 없다. 우리는 운동이 진짜 힘들다는 것을 아니까, 만나니까 너무 좋다”고 했다. 김동현도 “찬성이를 보는데 소름이 돋았다. 멀리서 혼자 싸웠다는 생각에 마음이 좀…”이라면서 정찬성을 위로했다.

김동현은 정찬성과 볼카노프스키의 경기를 언급하며 “정찬성이니까 정식력으로 버틴거다. 아직 안 끝났다. 옆에(추성훈) 48살에도 하는 분이 계신데”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김동현은 “볼카노프스키는 20연승 중인 선수다. 10년동안 안 졌다고 봐야한다. 정찬성이 끝까지 하려는 투지가 있었다. 보통 경기가 끝나면 승자 중심의 분위기가 나온다. 그런데 찬성이 위주의 분위기가 나왔다”면서 추켜세웠다.



하지만 정찬성은 볼카노프스키와의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넘을 수 없는 벽을 느꼈다. 계속 견투기를 하는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는 말을 남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실제로 정찬성은 은퇴를 할지 말지를 두고 5대5로 고민하고 있다고. 정찬성은 “은퇴를 하기엔 너무 격투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아직 못 보여준 게 많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죽을만큼 힘든 것을 견뎌야 한다는 것이 또 힘들게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추성훈은 “사실 타이틀전을 2번이나 도전하는 것은 나도 못해봤기 때문에 찬성이의 마음을 100%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내가 찬성이에게 ‘이거해라 저거해라’고 말을 못한다. 격투기를 계속 한다고 해도, 그만둔다고 해도 좋다. 찬성이가 결정하는 마음 100%를 믿어줘야 한다. 뭘 하든 다 멋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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