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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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 34년만 첫 이벤트→유혜영 "안 하던 거 하니까…" (우이혼2)[종합]

기사입력 2022.05.06 23: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우이혼2' 나한일이 유혜영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6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이하 '우이혼2')에서 나한일이 전처 유혜영에게 재결합 의사를 물었다.

레스토랑을 방문한 나한일은 유혜영에게 지난 밤 나눴던 대화를 상기시켰다. 

앞서 나한일은 유혜영에게 재결합에 대한 생각을 물었던 터. 이에 유혜영은 "깊게 생각해보진 않았다"면서도 "좋을 거 같다"고 답했다. 나한일은 화색을 드러내며 "희망 가져도 되겠네?"라고 물었다. 유혜영이 "희망 가져"라고 말하자 나한일은 "기적 같다"며 기뻐했다.

나한일이 "어제 많이 못 잤다"며 떨리는 심경을 고백하자 유혜영은 "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그랬지"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나한일은 "그것도 긍정적인 거 아니냐"며 "'No'라고 했으면 틈이 없잖아"라고 말했다. 유혜영은 "여기까지 와서 같이 놀고 재밌게 다녔는데 'No'가 안 나오지. 어떻게 상대방한테 'No'라고 하겠어"라고 대꾸했다. 나한일은 "그 말이 나한테는 희망"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계속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내가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할게"라고 전했다. 유혜영은 "이거 하나씩 먹자"며 산통을 깼다.

화장실에 간다던 나한일이 꽃다발과 케이크를 들고 나타났다. 그는 "생일이 한 달이 안 지났잖아"라며 이벤트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나한일은 "초는 하나만 준비했다"며 "처음으로 챙겨주는 생일이니까"라고 덧붙였다. 34년 만에 처음 준비한 이벤트였던 것.

레스토랑 직원들에게 부탁해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나한일. 유혜영은 "안 하던 거 하니까 이상해. 안 해본 거라 어색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나한일은 "나도 그렇다"며 "이렇게 변화를 안 주면 못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며 닭살 멘트를 날렸다. 이에 유혜영은 "멘트가 느끼하다"며 질색했다. 나한일은 "지금부터 연습하는 것"이라며 "뚜벅뚜벅 묵묵히 한 걸음씩 다가갈게. 천천히 뛰는 마라톤 하듯이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사진 = TV 조선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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