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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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박찬욱, '스우파' 다 봤다고…영화 출연=복권 당첨" (떡볶이집) [종합]

기사입력 2022.05.03 23: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모니카가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 모니카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등장과 동시에 환호를 받은 모니카는 압도적인 포스로 오빠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댄서에서 가수로 전향한 김종민에게 90도 인사를 건넨 모니카는 "연예인이다"라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빠들과 함께 토크쇼를 이어나가던 모니카에게 이이경은 "바쁜 와중에 박찬욱 감독 영화의 안무를 맡았지 않냐"고 물었다. 모니카는 "그렇다. '일장춘몽'이라는 영화를 맡았다. 안무감독으로 들어갔다. 안무도 짜고 무용수로도 들어갔다"고 말하며 시선을 모았다.

지석진은 궁금함을 표하며 "영화에 나오냐"고 물었고 모니카는 고개를 끄덕이며 "춤 추면서 나온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이경이 "몇 테이크 정도 찍었냐"는 질문을 했고 모니카는 "10시간 넘게 찍었다"는 대답을 남겨 오빠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이이경은 "박찬욱이 직접 연락한 거냐"고 물었다. 그 질문에 "그렇다. 나한테 연락을 준 건 아니고 친구한테 연락을 해주셨다. 그런데 내가 박찬욱 감독인지 몰랐다. 회의할 때 '감독님 성함이 정확하게 뭐냐'라고 물었더니 박찬욱이라더라. 그때 깜짝 놀라서 시나리오를 다시 봤다"고 대답한 모니카는 당시 시나리오를 다시 본 흉내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 나온 것에 대해 모니카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나 복권 당첨 된 것 같았다. 현실감이 없었다"고 이야기 했다. 박찬욱 감독과 회의를 했던 그날을 이야기하며 "마스크 끼고 앉아있는데 말을 못 걸겠더라", "한 번을 안 웃더라. 되게 무서운 분이라고 생각하고 회의를 끝냈다. 이후 사진을 너무 찍고 싶어서 사진 촬영을 요청했더니 그때 웃어줬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모니카의 말에 의해 박찬욱 감독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향한 사랑을 알 수 있었다. 모니카는 "(박찬욱 감독이) '스우파'를 다 봤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뿌듯함을 표현했다.

이런 모니카에게 지석진은 "(영화에 나온 것을) 만족하냐"고 질문했다. 이 질문에 모니카는 "아쉽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대답했다.

대화를 듣던 김종민은 이이경에게 "박찬욱 감독이 함께 작품하자고 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이이경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전라신까지 가능하다. 전라로 뛰라고 해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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