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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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이런 태몽 처음"…사강 딸 태몽 뭐길래? (피는 못 속여)[종합]

기사입력 2022.05.02 23: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사강이 골프선수 딸의 범상치 않은 태몽으로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피는 못 속여'에서는 배우 사강이 출연했다. 골프 실력으로 유명한 사강은 자신의 DNA를 물려받은 딸과 함께 출연했다.

사강의 딸 신소흔은 12살 골프선수다. 어릴 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신소흔은 제대로 골프를 시작한 지 5개월차라고 전했다. 대회를 앞두고 맹연습 중인 신소흔은 태몽부터 범상치 않아 시선을 모았다.

신소흔의 태몽에 대해 사강은 "너무 예쁜 핑크색 부츠가 반짝거렸다. 그걸을 신고 첫홀에 올랐다. 티샷을 치는 순간 그 공이 홀인원이 됐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태몽을 여러 개 들어봤는데 홀인원 태몽은 처음이다"며 놀라워했다. 스튜디오 속 MC진들도 "(태몽을 꿨을 땐) 골프칠 때도 아니지 않냐", "골프에 관심 갈 때도 아니었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러한 태몽을 두고 신소흔은 "태몽 때문에 골프를 시작한 건 아니다"며 골프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신소흔은 "골프가 왜 좋냐면 공을 칠 때 어디로 갈지 모르는 게 매력적이다"고 이야기했다.

대회를 앞둔 신소흔은 이날 방송에서 좋지 못한 실력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사강은 불꽃 같은 잔소리를 시전했다. 사강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이어질수록 VCR을 지켜보는 스튜디오 속 출연진들은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사강은 "주옥 같은 잔소리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이동국은 "주옥이 아니다 지옥이다"라고 이야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골프 대회에 나간 신소흔은 좋았던 첫샷과 다르게 긴장감이 넘치는 골프 실력을 보여 안타까움을 전했다. 마음처럼 풀리지 않는 경기에 풀이 죽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사강은 "나 때문에 못 치는 것 같아서 자리를 피했다. 내가 있어서 힘이 들어간 것 같았다"고 이야기를 하며 잠시 몸을 숨기기도 했다.

사강이 사라진 뒤 실력을 극복한 신소흔은 버디에 성공하기까지 했다. 이를 본 사강은 감사함에 무릎을 꿇기까지 했다. 실력을 이어나가 12위를 기록한 신소흔은 '긍정소녀'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끓었다.

신소흔의 긍정적인 모습에 MC진들은 "잘 되겠다"며 신소흔 칭찬을 이어나갔다. 신소흔은 "대회에 나갈 때마다 실력이 점점 는다. 골프선수가 되어서 사람들에게 기부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해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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