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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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 재건 꿈꾸는 바르사...발렌시아 MF에 267억 쏜다

기사입력 2022.05.02 18:08 / 기사수정 2022.05.02 18:0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명가 재건을 꿈꾸는 바르셀로나가 또다시 전력 보강을 위해 움직였다고 한다.

2일(한국 시간) 스페인 AS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의 미드필더 카를로스 솔레르를 이적료 2000만 유로(한화 약 267억 원)에 영입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이 거래는 양 팀 간의 이해관계가 일치했기에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솔레르와 발렌시아 간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 발렌시아는 이적 자금을 얻기 위해서라도 솔레르와의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매각을 시도해야만 할 것이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중원을 강화하길 원했고, 이번 시즌 34경기 12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솔레르는 바르셀로나의 감독 사비 에르난데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솔레르 역시 프리메라리가와  UEFA(유럽 축구 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위해 뛰고 싶어 하기에, 바르셀로나의 제안은 무시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프랑크 케시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FA로 영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다음 시즌에 도약을 하기 위해서 벌써부터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추가적인 전력 보강을 위해 이적 자금 확보하고자 일부 선수들을 매각하기로 결정했고, 이로 인해 프랭키 데 용이 이적 시장에 나올 수도 있다고.

구단은 데 용의 이적료를 7000만 유로(한화 약 933억원)로 책정했고, 특히 맨유의 감독으로 부임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에릭 턴 하흐는 자신이 지도했던 데 용의 영입을 크게 반길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2019년에 아약스로부터 데 용을 이적료 7500만 유로(한화 약 1,000억 원)에 영입했고, 이후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서 137경기 13골 17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AS의 보도 이후, 발렌시아는 곧바로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솔레르 영입을 위한 바르셀로나의 접촉은 없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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