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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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유혜영, 세 번째 결혼 성사?…"재결합 자신 있나" (우이혼2)[종합]

기사입력 2022.04.30 01:1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나한일, 유혜영이 재결합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에는 나한일, 유혜영이 자신들을 맺어준 드라마 '무풍지대' 촬영지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옛날 생각이 나기도 한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 거다"라고 서로를 다독였다.

유혜영은 달라진 나한일의 모습에 대해 "예전보다 매너도 좋아지고 차 문도 열어주고 그러더라. 예전에는 그런 모습이 전혀 없지 않았나"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십자가 목걸이와 반지를 꺼내며 나한일에게 "기억 나냐"고 물었다. 나한일은 "우와. 약혼식 때 한 거 아니냐"고 단번에 기억해냈다.

이어 "웨딩드레스 입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며 유혜영의 말을 기억했고, 유혜영은 "그냥 해본 소리"라고 말을 돌렸다.

그러자 나한일은 "내가 많은 잘못을 했는데 그걸 다 용서했냐"고 진심으로 궁금했던 점을 질문했다. 유혜영은 "그래서 이번에 다시 만난 것 아니냐"고 답했다.

나한일이 또 "이 방송이 끝나도 계속 만날 수 있는 거냐"고 묻자 유혜영은 "만나면 만나는 거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나한일은 기세를 몰아 "만약에 어떤 여건이 돼서 다시 재결합하자고 하면 그럴 자신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유혜영은 "깊게 생각해보진 않았는데 지금은 좋은 마음으로 좋게 보지만 또 힘들어질 수도 있는 것 아니냐. 힘든 걸 완전히 뛰어넘고 한 걸음 더 나아가면 아마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혜영의 긍정적인 답변에 나한일은 "희망을 가져도 되겠네"라며 웃었고, 유헤영은 "응. 희망 가져"라고 그를 응원했다.

이들이 서로를 위하는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원희는 울음을 터트렸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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