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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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 선방쇼' 맨유, 첼시와 득점 없이 무승부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04.29 04:3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두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경기는 골키퍼 선방쇼 속에 팽팽하게 진행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첼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쇼에 힘 입어 실점 없이 무승부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번 경기 홈 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수비진은 알렉스 텔레스, 라파엘 바라나, 빅토르 린델뢰프, 디오고 달롯이 구성했다. 중원은 네마냐 마티치, 스콧 맥토미니가 구성했고, 2선은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엘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최전방 공격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전했다.

원정 팀 첼시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에두아르 멘디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3백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티아구 실바, 안토니오 뤼디거가 구성했다. 중원은 리스 제임스,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 마르코스 알론소가 출전했다. 3톱은 메이슨 마운트,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버츠가 출전했다.

먼저 포문을 연 건 첼시였다. 전반 3분 마운트가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아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맨유 수비 몸에 맞아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2분 뒤 첼시가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알론소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중거리 슛을 날렸고, 데 헤아가 쳐냈다. 

이후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베르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후 슈팅을 시도했으나 데 헤아 선방에 막혔다.

맨유도 반격했다. 전반 9분 텔레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아쉽게 멘디 정면으로 날아갔다.

전반 12분 호날두가 시도한 바이시클 킥은 힘 없이 골대 위를 크게 벗어났다.

전반 18분 첼시가 또 하나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조르지뉴가 내준 공을 캉테가 편하게 슈팅으로 연결했다. 슛은 데 헤아 정면으로 날아갔다.

전반 26분 첼시가 맨유의 압박을 한 번에 풀어냈다. 캉테가 중원에서 볼 운반 후 내준 공을 하버츠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옆그물로 향했다.

1분 뒤 다시 한 번 캉테가 압박을 풀어내고 하버츠에게 연결했으나 하버츠의 슈팅은 데 헤아 선방에 막혔다.

전반 35분 첼시가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제임스가 크게 올려준 공을 하버츠가 헤딩 슛으로 연결했다. 강력한 슛이었지만 데 헤아 선방에 또다시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데 헤아는 유효 슈팅 5개를 선방해내는 활약을 펼쳤고, 결국 득점 없이 전반전이 종료됐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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