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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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이미연 첫인상? 재수 없어…경계·부러움 有" (퍼펙트라이프)[종합]

기사입력 2022.04.27 23: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상아가 이미연을 언급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이상아가 출연해 건강 고민을 전했다.

이날 이상아는 80세 어머니와 23세 딸과 함께 전원 생활 일상을 공개했다. 집 마당에 포장마차를 만든 이상아는 먹방을 펼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아는 딸에게 "서진이는 누구한테 술 배웠니? 가르쳐줄 아빠가 없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아의 어머니는 "할머니한테 배웠다"라고 답했다.

주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윤서진은 "둘이 똑같다. 주사 있으면서 없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아는 "술을 먹고나서 신발을 벗고 동네를 뛰어다녔던 적이 있다. 대학교 때 그랬다. 그리고 또 침을 뱉는다. 남에게 피해는 안 끼치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현영은 "제가 들어본 술버릇 중엔 최고다"라고 답했다.

현영은 "저는 지금은 많이 없어졌는데 좀 비슷하다. 저는 뛰는 게 아니고 신발 벗고 자꾸 높은 데로 올라간다. 테이블이 있으면 테이블로 올라가고 의자가 있으면 의자로 올라가고 자꾸 위로 오르고 싶은 것 같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때 이상아의 어머니는 "(이)미연이 엄마도 매니저하고 나도 매니저를 했다. 그때는 운전하는 사람이 미연이 엄마하고 나밖에 없었다. 둘이 잘 어울렸다. 칵테일 먹고 싶으면 '미연 엄마 나와' 하면서 나와서 마시고 그랬다. 그리고 노래방을 갔다"며 인연을 전했다.

이에 현영은 "두 분도 서로 친하셨냐"라고 물었고 이상아는 "같이 만날 일이 별로 없었다. (언론에서)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다. 우리끼리는 감정은 없는데 라이벌을 만드니까 부담스러워지고 경계가 되지 않나. 그러다 보니까 당사자들은 별로 못 만나고 엄마들끼리는 그런 게 없으니까 편하게 지내셨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현영은 이미연의 첫인상이 어땠냐고 질문했고 이상아는 "재수 없지"라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상아는 "청순하고 머리 휘날리고, 걔가 갖고 있는 느낌이랑 저랑 좀 달랐다. 부러움을 갖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아의 어머니는 손녀 윤서진에게 "이런 엄마하고 산다는 게 이런 엄마 밑에서 태어난 게 감사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윤서진은 "(할머니의 반응이) 무섭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윤서진은 "할머니 때문에 빨리 시집가야겠다"고 말했고, 이상아는 "내일 당장 날 잡아"라고 티키타카 케미를 뽐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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