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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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송강호 레드카펫 밟을까…제75회 칸영화제 초청작 오늘(14일) 발표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2.04.14 07:12 / 기사수정 2022.04.14 07: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5월 개막을 앞둔 제75회 칸국제영화제가 오늘(14일) 공식 초청작을 발표한다. 칸의 초청장을 받을 국내 작품들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칸국제영화제는 베니스국제영화제·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지난 2019년 열린 제72회 영화제 당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 한국 영화의 위상을 알린 바 있다.

이후 2020년 73회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행사 개최 없이 '칸 2020 오피셜 셀렉션'이라는 이름으로 경쟁·비경쟁 부문 구분 없이 56편의 초청작을 발표했다. 국내 영화로는 연상호 감독의 '반도'와 임상수 감독의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 선정됐다.

지난 해 74회 영화제는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이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기존 5월에서 7월로 개최 시기를 늦춰 오프라인으로 영화제를 진행했다. 올해는 다시 5월 정상 개최를 선언했고, 쟁쟁한 작품들이 칸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한국 영화 '브로커'는 일찍이 미국 버라이어티 등 외신 등을 통해 올해 칸국제영화제 예상 초청작으로 거론돼왔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이 2016년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장편으로,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박해일, 탕웨이, 이정현, 고경표, 박용우 등이 출연한다.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인 그랑프리상을 수상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깐느박'이라는 애칭을 갖게 된 박찬욱 감독은 2016년 '아가씨'의 경쟁부문 진출, 2017년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며 칸과의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첫 한국 영화로,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이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역시 칸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가진 송강호를 비롯해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 등의 출연으로 주목받아왔다.


2013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심사위원상, 2018년 '어느 가족'을 통해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역시 오랜만의 신작으로 다시 칸의 문을 두드린다.

여기에 류승완 감독의 '밀수',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 화제를 모은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 역시 초청 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 언급되고 있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7일(현지시간) 개막해 28일까지 이어진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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