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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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장동민, 장인장모 방문에 어색 "아무 생각도 안 나" (딸도둑들)[종합]

기사입력 2022.04.12 22: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장동민이 장인어른의 등장에 연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첫 방송된 JTBC '딸도둑들'은 가장 어색한 사이라는 장인과 사위의 모습을 그린 신규 예능이다. 이날 방송에서 5개월차 새신랑 장동민은 군산에서 올라오신 장인어른을 위해 당뇨에 좋은 음식을 준비했다. 생굴 손질부터 고등어 솥밥까지 고난이도 요리를 선보이려는 장동민은 5개월차 새신랑답게 분주한 모습으로 장인어른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장동민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아버지를 맞이할 수 없다"며 빠르게 옷방으로 들어갔다. 옷을 고른 뒤 "머리 손질도 못 했는데..."라는 아쉬움을 표했다.

뒤이어 도착한 장인어른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는 것부터 난항을 겪었다. 하필이면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은 것. 당황한 장동민에 장인어른은 "엘리베이터 앞에 짐부터 내려놓자"라고 말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그 말에 트렁크를 연 장동민은 트렁크 가득 들어있는 음식들에 눈을 크게 떴다.


"장모님의 사랑이네"라며 감탄을 자아내는 스튜디오를 뒤로 한 채 많은 음식들을 나른 장동민은 이날 장인어른 대신 주차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장동민의 예의 넘치는 모습에 이수근은 연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동민과 장인어른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도 어색함이 가득했다. 별다른 대화 없이 기다리는 둘을 보고 이수근은 "동민이도 대단하네 아무말도 안 하고"라며 감탄했고 그에 강호동은 "아무 생각이 안 나지"라며 장동민을 대변했다. 보기만 해도 어색함이 가득 묻어나오는 두 사람에 스튜디오도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집안에 도착해서도 어색함이 느껴지는 장동민과 장인어른의 모습을 보며 강호동은 "저럴 때 음악이라든지 TV를 켜서 소음을 두면 좀 괜찮아"라고 말해 먼저 결혼한 '선배 사위'의 모습을 보였다. 이수근도 그 의견에 동의하면서 "그러면 아버님이 TV라도 보시거든요"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마치 군부대 속에서 사단장이 시찰을 나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인어른의 모습에 장동민은 연신 긴장감을 유지하며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장동민을 보며 스튜디오 속 사람들은 "보는 내가 다 어색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어색함이 맴도는 두 사람은 장모님께서 준비한 사랑이 담긴 음식들을 풀며 이야기의 물꼬를 텄다. 간장게장, 닭도리탕, 찰밥, 김치 등 장모님의 사랑이 가득 담긴 음식들에 모두가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류진은 "엄청 잘하시나봐요", "엄청 사랑 받네"라며 장동민을 향한 장모님의 특급 사랑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잔뜩 긴장한 채 어색한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장동민의 색다른 모습에 많은 이들이 웃음을 지었다. 특히 MC 강호동이 연신 웃음을 터트리며 장동민의 새로운 모습에 감탄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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