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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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시간을 줘야…타격은 문제없어요" [현장:톡]

기사입력 2022.04.12 17:5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NC 다이노스 '안방 마님' 양의지가 포수 마스크를 쓰기 까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재차 지명타자 임무를 맡는다.

NC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NC는 손아섭(우익수)-박준영(3루수)-박건우(중견수)-양의지(지명타자)-마티니(좌익수)-노진혁(유격수)-오영수(1루수)-박대온(포수)-서호철(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마운드는 송명기가 담당한다.

지난 10일 LG 트윈스전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 양의지는 2경기 연속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에서는 타격감이 아직 올라오지 않은 모습이었다.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머물렀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은 "양의지 상태를 조금씩 확인하고 있다. 쉬었던 기간이 미디어데이까지 포함하면 9일이고, 그동안 훈련을 안 했다. 조금 더 시간을 줘야 한다. 타격에는 문제 없다"라고 설명했다.

직전 경기와 달리 이번엔 양의지가 4번타자로 나서고 닉 마티니가 5번타자로 조정됐다. 이 감독은 "원래 양의지가 앞에 들어가고 그 다음에 마티니가 들어가는 거였다. (10일 LG전은) 양의지 감각이 떨어져 있었고, 마티니는 계속 출전하고 있었다. 오늘 정상적으로 양의지가 4번, 마티니가 5번이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박건우-양의지-마티니로 구축된 클린업트리오가 베스트 라인업일까. 이 감독은 "꼭 이렇게 간다고 말할 순 없다. 기본 틀은 박건우, 양의지, 마티니 조합으로 가지만 상대 투수와 타자들 컨디션에 따라 유동적이다. 지금 나오는 타순의 조합은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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