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5 11:50 / 기사수정 2011.03.25 11:50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작가가 '끼끗하다'라고 표현한 문장을 왜 마음대로 '깨끗하다'로 바꿔버립니까?"
"아 이거야 오자니까 제가 바꾼…"
"국어사전 없습니까? '끼끗하다'와 '깨끗하다'는 분명 다른 단어고 작가한테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한 주말드라마에서 나온 대사이다.
'끼끗하다'를 오자로 판단해 '깨끗하다'로 바꾼 출판사 직원은 편집장에게 큰 소리로 질책을 당한다. 본래 '끼끗하다'는 '생기가 있고 깨끗하다', '싱싱하고 길차다'라는 뜻을 가진 표준어이다.
출판사 직원이 스마트폰이 있다면 알면 알수록 더 어려운 우리말을 스마트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손 안의 표준국어대사전'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손 안의 표준국어대사전'은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가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의 내용을 검색해볼 수 있도록 개발한 앱이다.
한편, '손 안의 표준국어대사전'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사진 = 손 안에 표준국어대사전 ⓒ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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