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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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母, 남친 있을 때마다 글러먹었다고" (옥문아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06 07:30 / 기사수정 2022.04.06 13: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정은이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정은은 비밀 연애에 대헤 "우리 때는 이거 007이라고 했다. 공개 안 하는 거. '왜 그 선배는 007로 하지?' 이렇게 많이 했다"라며 밝혔고, 송은이는 "옛날에는 극단 생활하면 사생활을 다 한다"라며 맞장구쳤다.



김용만은 "007 연애해 보셨냐"라며 궁금해했고, 이정은은 "없었다. 다 공개했다. 저는 제가 먼저 이야기한다. '좋다. 어떻게 할래. 사귈까?'라고 한다"라며 고백했다.

김숙은은 "성공률이 어떻게 되냐"라며 물었고, 이정은은 "반반이다"라며 자랑했다. 정형돈은 "같은 극단인 분들에게도 프러포즈 하셨냐"라며 질문했고, 이정은은 "저는 좋으면 되게 표현을 잘하는 편이다"라며 못박았다.

정형돈은 "그분이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면 어떻게 하냐"라며 덧붙였고, 이정은은 "그렇게 된다"라며 인정했다.

또 김용만은 "듣기 싫은 소리가 '결혼해라' 이런 소리인데 거꾸로 어머님이 결혼을 말리신다는 소리가 있다"라며 의아해했다.

이정은은 "말리는 게 아니고 '어차피 네가 눈이 좋지 않으니 마음 편하게 혼자 사는 게 낫지 않냐'라고 하신다. 약간 문학적이고 눈물이 그득한 우수에 젖은 그런 사람을 보면 '너무 멋있는 것 같아' 이러니까. 그런 눈을 갖고 있으면 결혼하면 위험하다고 결혼하라고 이야기를 안 하셨다"라며 털어놨다.

김용만은 "(어머니에게) 사귀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적 있냐"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이정은은 "있을 때마다 엄마가 글러먹었다고 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은이는 "이상형을 본다고 하면 외모를 보거나 재력을 보거나 능력을 보거나 하는데 눈빛을 보시니까"라며 거들었다.



특히 김용만은 "그 와중에 절친 황석정의 남자를 정리해 주느라 바빴다더라"라며 황석정을 언급했다. 이정은은 "석정이가 의외로 인기가 너무 많았다"라며 말했고, 정형돈은 "견제하는 것 같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더 나아가 이정은은 "석정이나 저나 되게 자유로운 외모를 가지고 있지 않냐. 저는 '왜 이렇게 걔한테 남자친구들이 많이 찾아오지' 싶었다. 정리를 해줬다. 석정이는 더 좋은 사람 만나야 될 것 같다고"라며 회상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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