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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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3연승, 그 이상의 의미 "경기 내용과 과정 훌륭해"

기사입력 2022.04.05 22:07 / 기사수정 2022.04.05 22:1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패배를 잊은 나날이다. LG 트윈스가 확실히 상승세를 탔다. 

LG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3승 무패를 기록했고 개막 후 3연승을 완성했다.

LG 타선은 개막전 9득점에 이어 또다시 다득점에 성공했다. 3점 홈런을 터트린 김현수를 필두로 유강남, 문보경, 송찬의, 오지환이 멀티히트를 때렸다. 팀은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상대 마운드를 폭격했다.

비록 선발 임찬규가 1회 3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나머지 4이닝을 실점 없이 막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견고한 불펜진은 LG의 자랑이다. 김진성-김대유-정우영-함덕주가 4이닝 1실점 호투를 합작하며 리드를 안정적으로 사수했다.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개막 3연승도 의미가 있지만, 우리 선수들이 승리하는 경기의 내용과 과정이 훌륭한 것 같다"라며 경기력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수장은 수훈 선수들의 이름을 잊지 않았다. 류 감독은 "임찬규가 5이닝을 잘 던져주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 수행했고 김현수의 쐐기 쓰리런 홈런이 승리로 매조 지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오늘도 마찬가지로 오지환이 수비와 공격에서 주장으로서 팀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 나간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상승 흐름을 유지한 LG는 오는 6일 키움과의 시리즈 2차전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선발투수는 손주영이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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