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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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결혼식 같이 가더니…9살 차 커플 탄생 [종합]

기사입력 2022.04.03 23:50 / 기사수정 2022.04.04 13:1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개그맨 김준호, 김지민이 열애 중이다.

김준호, 김지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 씨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열애 소식을 전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췄다. 개그맨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이 된 두 사람의 소식에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김지민은 지난해 1월,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김준호와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중 김준호의 집에서 김지민이 만든 향초가 발견됐던 것. 이에 김지민은 "김준호 선배에게만 판 게 아니다"라며 "제가 우리 강아지 이름을 넣어서 팔았는데 그걸 왜 거기에 놔서…"라고 오해할만 했다고 전했다.

김준호 또한 지난해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지민을 언급했다. 그는 "2년 전 생일날 집에 혼자 있는데 김지민 후배가 선물을 갖고 찾아온다더라. 좀 이상하지 않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김준호, 김지민은 지난해 이경규의 딸 이예림의 결혼식장을 함께 찾아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서로를 계속해서 언급했던 두 사람은 수차례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선후배 사이임을 강조하며 부인했다. 엑스포츠뉴스는 지난 2020년 6월, 김지민과 김준호가 열애 중이라는 제보를 받고 소속사에 문의했으나 당시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1975년생 김준호와 1984년생 김지민은 9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두 사람의 과거 발언 등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소속사 측은 ""김준호 씨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 씨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며 "김준호, 김지민 두 사람은 공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앞으로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준호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 중이며 김지민은 SBS '하우스 대역전'에 출연 중이다.

사진=신지 인스타그램,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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