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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 놓칠 위기 토트넘, 인테르 에이스로 선회?

기사입력 2022.04.01 14:04 / 기사수정 2022.04.01 14:04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다시 한 번 연결됐다.

토트넘은 최근 유벤투스의 '에이스' 파울로 디발라와 이적설이 났다. 2018/19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합류로 입지가 줄어든 디발라는 이번 시즌 호날두가 떠났지만, 두산 블라호비치가 들어오며 에이스 칭호를 빼앗겼다.

결국 자신의 입지에 불만을 느낀 디발라는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오는 6월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월클 공격수가 이적시장에 등장하자 빅클럽들이 그에게 접근했다. 아스널, 리버풀, 바르셀로나 등 많은 팀들과 연결됐지만 토트넘이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그러나 최근 디발라가 토트넘이 아닌 스페인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잡힐 듯했던 디발라가 멀어지자 토트넘은 다른 공격수로 눈길을 돌렸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마르지오 기자는 지난달 31일 독일 매체 베트프룬드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을 추진했던 라우타로에게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해리 케인의 이탈을 대비해 라우타로를 대체자로 낙점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라우타로의 영입을 추진했었다. 그러나 로멜루 루카쿠가 첼시로 이적한 상황에서, 두 명의 공격수를 동시에 잃을 수 없다고 판단한 인터밀란은 라우타로의 매각불가를 선언했다.

결국 라우타로는 이번 시즌 인터밀란에 잔류했고, 리그 27경기 1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다.

디마르지오는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이 라우타로를 굉장히 좋아한다. 토트넘은 케인의 파트너 혹은 케인의 대체자로 라우타로의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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