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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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子 위해 독해진다…신입맘의 강렬한 신고식 (그린마더스클럽)

기사입력 2022.04.01 13:09 / 기사수정 2022.04.01 13:0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이 아들을 위해 독해진다.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떠오르는 교육 특구 ‘상위동’에 입성한 이은표(이요원 분)의 모습이 담긴 1회 예고편을 공개하며 험난한 초등 커뮤니티 적응기를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교통사고가 날 법한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은표와 어색하게 눈인사를 주고받던 변춘희(추자현)는 동네에서 유명한 ‘타이거맘’으로, 맘커뮤니티의 1인자나 다름없는 인물이다. 동네의 실세와 첫 만남부터 제대로 꼬여버린 이은표는 계속해서 변춘희와 부딪히면서 ‘상위동’ 생활에 난항을 겪는다.

그런 가운데 이은표를 알고 있는 뜻밖의 인물이 등장해 그녀를 당황케 한다. 오래전부터 지독한 악연으로 엮인 서진하(김규리)와 맞닥뜨린 것이다.

누구보다 이은표를 반가워하지만 실상은 그녀의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서진하의 “네가 집에서 그냥 애만 키울 리 없다 생각했지”라는 말이 두 사람 사이 깊은 감정의 골을 짐작케 한다.

이사 오자마자 마주치고 싶지 않은 상대를 둘이나 만들어버린 이은표는 ‘이 동네에서 그 언니한테 밉보이면 끝’이라는 박윤주(주민경)의 말처럼 엄마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기 시작한다.

그는 “저는 그런 쪽 엄마는 아니라서요”라며 아이 교육에 열을 올리는 ‘상위동’ 엄마들과 선을 긋지만 천방지축 아들 때문에 그녀 역시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이렇게 아이에게 한없이 무른 그녀를 향한 듯 앞서 “엄마가 노력하면 바꿀 수 있습니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엄마가 독해져야 합니다”라며 누군가의 목소리가 쏟아진다. 특히 이러한 말에 그간의 순한 눈빛은 지운 이은표의 변화가 시선을 끌어당긴다.

과연 치열한 교육열을 자랑하는 ‘상위동’ 엄마들 사이에서 독자노선을 걷는 ‘신입맘’ 이은표가 무사히 적응을 마칠 수 있을 것인지, 그녀를 변화하게 만든 계기는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이처럼 ‘그린마더스클럽’은 살벌한 초등 커뮤니티에 첫발을 들인 이은표의 아슬아슬한 일상 생활을 담은 1회 예고편으로 본격적인 ‘상위동’ 적응기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더불어 이은표와 ‘상위동’에서 얽히고설킬 ‘타이거맘’ 변춘희, ‘아웃사이더맘’ 서진하, ‘스칸디맘’ 김영미(장혜진), ‘알파맘’ 박윤주까지 개성 강한 엄마들과의 만남도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그린마더스클럽’은 오는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JTBC ‘그린마더스클럽’ 1회 예고편 영상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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