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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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前 남편, 구준엽 견제 "아이들이 아빠라고 못 부르게 할 것"

기사입력 2022.03.31 16:11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서희원(쉬시위안)의 전 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가 구준엽을 견제했다.

왕소비는 31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나는 내 아이들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을 '아빠'라고 부르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왕소비는 서희원 동생이자 구준엽의 처제인 서희제(쉬시디)가 대만 현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언니 부부의 재회 비화를 전하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서희제는 방송에서 "언니(서희원)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했을 때 '구준엽은 아니지'라고 물어봤다. 기쁨과 감동의 표정을 짓는 언니를 보며 나는 놀랄 수밖에 없었고, 동시에 기뻤다. 언니가 (구준엽에게) 얼마나 깊은 마음을 품고 있는지 알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왕샤오페이는 개인 SNS를 통해 "당신(서희제)이 언제 짐작했냐. 약 먹은 것 아니냐. 매일 당신만 신났다. 이제 그만해라"라고 서희제를 저격했다.

이후 대만 누리꾼들이 비난하자 왕샤오페이는 거듭 "나는 이미 많이 타협했고 자녀들은 타이페이에 있다. 당신의 언니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데 당신은 왜 자꾸 거들먹거리나. 우리 아이들을 위해 남을 너무 업신여기지 마라"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왕소비는 중국 재벌 2세로 서희원과 2011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두 아이는 서희원과 대만에 머물고 있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한국과 대만에서 각각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서희원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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