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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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높이뛰기' 임은지, 2m 뜀틀 뛰기 가볍게 성공…일동 기립 박수 (노는 언니2)[종합]

기사입력 2022.03.29 22:08 / 기사수정 2022.03.29 22:08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노는 언니' 임은지가 2m 뜀틀 뛰기에 성공해 기립 박수를 받았다.

29일 방송된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 언니2'에서 32명의 국가대표가 총출동한 '제1회 노니 피구왕 대회' 특집 2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구기부, 육상부, 철인부, 유도부, 씨름부, 투기부, 카바디부, 세팍타크로부 등 4인 1팀으로 총 8개 팀이 출격했다. 두 팀씩 최종 연맹을 맺기 전 각 팀은 장기와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탐색전을 펼쳤다.

배구 선수 출신 한유미가 불꽃슛을 선보였다. 한유미가 친 공이 관중석에 다다르자 일동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세팍타크로 팀 배채은 선수는 "우리 저 공 맞으면 죽는 거 아니냐"며 두려움에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유미를 견제하기 위해 육상팀 이수정이 나섰다. 투포환 선수 이수정은 "던지는 건 잘 못한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투포환은 던지는 게 아니라 밀어내는 거라고. 그러나 이수정은 배구공을 관중석 앞까지 던지는 데 성공했다.

이수정이 포환 던지기를 선보였다. 이수정이 "포환 무게가 600g"이라고 소개하자 MC 최성민은 "돼지고기 한 근"이라고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정이 포환을 날리자 최성민은 "돼지고기 한 근을 저렇게 멀리까지 던질 수 있냐"며 감탄했다.

"육상은 스피드, 점프, 파워가 필요한 종목"이라고 소개한 육상팀은 "뜀틀 뛰기는 이 모든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며 1.3m 뜀틀 뛰기를 선보였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첫 메달리스트 임은지 선수는 뜀뜰을 넘으며 바들바들 떠는 모습을 보였 웃음을 자아냈다. 임은지는 "뜀틀이 너무 낮아서 손으로 짚을 수가 없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최민성이 박세리를 향해 "누나는 안하시겠냐"고 묻자 박세리는 "달려가서 부시면 되냐"고 대답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그는 "높이는 못 뛴다"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1.8m 높이에서 선수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가운데 임은지는 2m 뜀틀 뛰기에 도전했다. 뜀뜰 앞에 선 그는 "손 짚는데가 아예 안 보인다"며 불안해했다. 그러나 임은지는 2m 높이도 가볍게 성공했다. 선수들은 기립 박수를 치며 감탄을 자아냈다. 

임은지는 "장대가 있으면 더 높게 뛸 수 있다"며 "제 장대높이뛰기 최고기록은 4m 35cm"라고 전했다. "장대를 뛰고 내려오면 기분이 어떠냐"는 물음에 그는 "(내려올 때) 슬로우 모션처럼 느껴진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사진 = E채널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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